난 이걸 항상 궁금해 왔음

내가 작곡입시를 했었는데 시험제도를 알기전에는

누가 더 대중들한테 사랑 받을 수 있는 곡을 쓰나

이런 느낌의 기준으로 합격시키고 할 줄 알았는데

시험제도를 알고 완전 틀이 뭉개졌었음 그냥 특이하고 화려하고 어렵고

화성학적인 곡을 쓰는 게 시험제도더라고 선생님이 유튜브로

누가 시험취지에 잘 맞 게 잘 쓴 곡인지 들려주셨는데 단 하나도

좋다는 느낌을 못 받았음 그래도 음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건

알겠는데 음악을 한다는 느낌을 전혀 못 받았어

선생님이 동아작곡 나오셔서 동료분들 작곡 한 걸 들려주셨는데

내가 생각했던 대중가요랑은 완전 달랐어 너무 당황했음

진짜 최악중에서도 최악이었음 그런 곡들이 예술적으로 평가가

좋을 지 몰라도 대중들은 절대 이해 못 하는 음악이라고 느꼈고

내 예상대로 유튜브 조회수 천따리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

안 되는 게 자기가 돈이 너무 썩어나서 음악을 취미로 해도 될 정도

여력이면 자기 예술을 즐기면서 음악을 하는 거에 동의하는데

먹고 살고 하려면 흔히 말 하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히트곡을

쓰는데 집중해야 하는 거 아님? 인디씬에서 주목받고 싱어게인

우승 준우승한 홍이삭 소수빈도 음악인생 20년 가까운 사람인데

자작곡 최악이라는 평가 받더라고 딱 소수빈님이 내가 생각하는

특이한 음악? 대중성과는 멀고 자기 개성 중시한 음악이고

다른 음악인들도  소수빈님처럼 쓰더라고 자작곡은 인정 못 받고

안신애님이 준 머물러주오가 결국 본인 최고의 히트곡이 됐음

대체 지금 음악계의 구조가 어떻길래 대중가요를 이렇게 멀리하고

있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