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 경쟁력이 없는 것도 맞지만, 국악의 경쟁력을 키울 필요를 못느끼는 게 제일 문제임.


국악원쪽이랑 어떻게 일을 좀 하게 됐는데(국악일은 작곡과는 거리가 먼 일이었음), 진짜 세금 개 많이 부어서 국악 겨우 유지하고 있는거더라.

국악하는 어르신/원로들은 나랏돈 받으면서 큰소리나 치면 되기 때문에 새로운걸 할 필요가 없고, 밑에 젊은 애들도 다 대회나가서 자리잡으려고 하는거고. 그러니까 더더욱 새로운 걸 할 필요가 없음. 대회들의 평가 기준이 애초부터 창의력의 아니라 "전통을 얼마나 잘 보존/계승했는가"를 많이 따지거든.

내가 본 진짜 너무너무 괜찮은 국악/재즈 퓨전팀이 있었는데, 진짜 실력이랑 기량이 뛰어났는데도
크로스오버했다고 평가 까내리는거 보고 할말을 잃게 되더라.

그 씬에 있는 사람들이 국악을 억지로 하는 건 아닐거임. 다 진짜 국악을 사랑하지만, 세금이 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살려주기 때문에 발전/경쟁을 할 필요가 없는거임. 세금 없어지면 그때도 보존얘기 나오겠냐고ㅋㅋㅋㅋㅋㅋ 며느리들이 제삿상 다 차려주니까 제사 유지해야된다고 큰소리 치는 꼰대 어르신이랑 똑같은거임, 며느리들 집나가면 바로 제사 없어질건데ㅋㅋㅋ

국악이 살아나려면 꼰대 어르신들한테 쓰는 돈 싹 줄여서, 그걸로 저작권 프리 가상악기 만들고, 저작권 프리 국악 sfx 만들어야된다. 그래야 기업/프리랜서 작곡가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게 되는거고, 그걸로 상업적으로 맘대로 할 수 있게 해서 좀 퍼트려야지ㅋㅋㅋ

클래식이 다 뒤진것 같아도 영화음악/게임음악으로 예토전생하는데, 국악도 영화/게임음악으로라도 들어가서 비벼야 대중한테 먹히지 않겠냐?

맨날 전통 보존 계승은 ㅆㅂ 그건 인간문화재들한테나 맡기고, 문화를 제대로 살려봐라 제발... 세금 헛으로 쓰이는 게 너무 아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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