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기와 당기기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힘으로 제압하는 것과 설득해서 자발적으로 하게 만드는 방법
이솝 우화 <북풍과 태양>
"옛날 어느 날, 하늘에서 북풍과 태양이 서로 자신이 더 강하다며 싸우고 있었다. 서로의 언성만을 높여가며 싸움의 끝이 보이지 않던 그때, 마침 길을 걸어가는 한 나그네를 본 이 둘은 누가 먼저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지 내기를 걸어 결판을 짓기로 했다.
먼저 북풍이 있는 힘껏 센 바람을 불어서 외투를 날려버리려 했으나 나그네는 옷이 날아갈까봐 옷을 꽁꽁 여몄다. 그래서 북풍은 이번에 점점 바람의 강도를 높여서 불었다. 하지만, 나그네는 옷을 더 꽁꽁 여몄다. 결국 힘을 모두 써버려 기진맥진해진 북풍이 포기하고 태양에게 차례를 넘겨주었다. 태양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는 따뜻한 손길로 나그네의 등을 어루만졌다. 나그네가 이제 좀 푸근해졌다는 것을 알고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폈다. 그러자 태양은 조금씩 조금씩 더욱 뜨거운 햇빛을 나그네에게 쨍쨍 내리쬈다. 결국 나그네가 더위를 참지 못한 나머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던진 뒤 근처의 강으로 뛰어들어 몸을 식혔고, 결과적으로 태양이 이겼다.
태양: 그것 보시오, 북풍 선생. 그러니까 내가 뭐라고 했소? 무조건 힘으로만 하니까 안 되는 것이오. 아무리 센 바람을 분다고 해도 그게 최고가 아니오. 진정으로 힘이 센 것은 이 머리오. 알겠소?
태양의 말에 창피해진 북풍이 멀리 도망갔다."
그리고 이 둘이 혼합된 정도에 따라 중간 단계도 있습니다.
보통 정치가 억지를 많이 부리고 경제가 주로 설득을, 안되면 추징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뭘 자꾸 시킨다는 점에서 권력의 양면이고 둘 다 적당히 해야 합니다.
서울 사람들은 눈 가리면 코도 베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권력 길항작용 적절한 조절은 몸과 마음 포함한 건강을 살펴가면서 맞춰야 합니다.
최근 유럽 정치가 많이 변했는데 이민자들이나 중산층, 저소득자들의 건강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나빠져서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