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화성학 얘기가 아님, 멜로디 작곡 과 화성학은 좀 다르다고 생각함.
멜로디가 자동차라 치면, 자동차의 핸들 사용법 , 브레이크 사용법등,
이런 어떠한 대상의 사용법, 즉 소리간의 상관관계 및 원리 등 멜로디의 사용법을 다루는게 화성학인거같고,
실제로 멜로디를 작곡 하는건 화성학의 영역이 아닌거같음, 밀접한 관계에 존재하긴 하지만.
멜로디의 구성요소는 크게
1. 코드 2. 리드 3. 리듬 으로 구성 돼 있으며
코드는 각 음정들간의 조화 ,리드는 음정들간의 높낮이를 이용한 멜로디, 리듬은 멜로디가 나오는 간격 이라고 생각함
멜로디는 음정의 골격 (루트 음이 될수도 탑 라인이 될수도)
코드는 화음으로써 골격위에 붙여지는 살집
리듬은 이 과정들을 통해 만들어진걸 배치하며 조각
단음으로 진행되는 음들의 높낮이와 그 높낮이를 배치하는 간격인 리듬이 우리가 멜로디 라고 느껴지는 요소임 (경우에 따라서 꼭 단음일 필요는 X)
보통 멜로디를 만드려고 해도 막히는 이유는 바로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몰라서... 라고 생각함.
기타든, 피아노든, 아니면 미디창이든, 처음 백지의 상태에서 무슨 멜로디를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멜로디가 안나왔음 내 경험상에선,
그럼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를 알아야 좋은 멜로디를 만들 수 있는데,
어떻게? 는 화성학 혹은 지속적인 작곡의 경험을 통해서 멜로디의 작동 원리를 알면 해결됨,
근데 문제는 무엇을? 인데, 무엇의 멜로디를 만들어야할지가 창작은 고통이다라는 말이 나오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생각함.
멜로디가 머리속에서 알아서 뚝딱뚝딱 재생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은 하얀 도화지 위에다가 누군가가 와서 그려봐라 라고만 하는거랑 똑같음
뭘 그려야 되는데?
어떤 사람들은 다른 곡들의 멜로디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카피로 해결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그냥 머리속에서 흥얼흥얼하면서 무슨 멜로디를 만들어야 할지를 아는 사람도 있음
근데 머리속에서 흥얼흥얼 생각이 나지 않으면?....
난 이때 제한 과 영감 그리고 목적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한 (절대적인것은 아니고 전체적인것임 상황에따라 스스로 생각해서 능동적으로 제한)
1. 스케일 (다이아토닉)
멜로디를 만드려한다면 특정 스케일을 정해둬야함 C 스케일이든 뭐든, 특정 키,특정 스케일 등을 정해둬야 연주가 수월해짐
아니면 크로매틱으로 연주해야하는데 포인트로 크로매틱 연주를 하는 그런 얘기가 아님
이건 정말 모든 음 모든 스케일을 이해한 정점의 실력자가 하는 방법이거나 혹은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짜가 음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작곡해야함
그러니 특정 스케일을 정해두고 연주를 해야 작곡이 수월해짐
2. 코드 (스케일 요구)
아르페지오가 거의 항상 멜로디가 좋은 이유
코드를 기반으로 멜로디를 연주하면 연주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간단하게 연주를 해도 좋은 멜로디가 나옴
A5 -> F5 -> D5 -> D7 (NIRVANA - HEARTSHAPED BOX)
그치만 이 방법은 메인 리프나 코드 연주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솔로파트나 보컬같은 lead 멜로디에 적용하면 별로일 가능성 있음
또한 코드 진행의 가장 뼈대가되는 루트음이나 탑라인을 나열하는것도 좋은방법 2-5-1 애디셔널 노트가 없는 뼈대 음 나열 뒤 리듬 이나 노트 추가 등등
3. 옥타브
옥타브에는 대략 C0부터 C9까지 있을거임 근데 한 옥타브당 음은 12개 크로매틱없이 스케일만 친다 하더라도 음은 8개... 8 X 9 = 72
72개의 음을 이용하려니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지고 심적으로도 부담감이 있음
그럼 옥타브를 C1부터 C4까지 쓴다하면? 12개의 음정을 전부 다 쓴다하더라도 48개임 그러니 어느 옥타브부터 어느 옥타브까지를 쓸지를 제한해두는게 좋음
또한 옥타브의 연관성이 있어야 어떠한 한 음이 튀지않게 들림 갑자기 C4에서 C10으로 연주하면 말도안되게 C10만 부각돼서 들림
(연출로 한 음이 튀게 만들고싶다면 옥타브를 확 올리거나 내려도됨)
4. BPM
BPM 이 있어야 음악의 시작과 끝이 있는 연주가 됨
BPM이 없다면 완전 자유연주가 돼버리는건데 이러면 크로매틱 연주처럼 어려워짐
5. 연주 길이
멜로디를 얼만큼 연주할것인지를 정해 둬야함
1부터 4박까지? 1부터 2박까지? 아니면 1부터 8박까지?
어느정도 길이의 멜로디를 만들것인지에 따라 멜로디가 크게크게 달라짐
6. 리듬 (선택적)
멜로디를 짜기전에 리듬부터 짜고가면 멜로디는 그저 음정간의 위치를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것일 뿐 이기에 멜로디를 짜기가 더 수월해짐
근데 보통 리듬은 멜로디와 같이 동시에 짜여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 경우는 선택적임
영감
레퍼런스로부터 영감을 받는거임
내가 레퍼런스로 삼고싶은 멜로디를 유심히 들어보고 분석해보면서 레퍼런스에서 가져오고싶은 부분들을 떼다 쓰는거임
근데 너무 많이 떼오면 내가 레퍼런스를 이끄는게 아니고 레퍼런스가 나를 이끄는 상황이 올 수 있기에 주의
목적
이 부분이 아마도 중요할텐데 도대체 뭘 만들건데??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임
그림이나 소설등 시각적으로써 표현할 수 있는것들은 목적을 정하기가 쉬움
근데 멜로디는? 멜로디는 시각적으로 표현이 안된다.
멜로디를 어떻게 글로써, 그림으로써, 영상으로써 표현함? 멜로디는 보는게 아니고 듣는건데
그럼 우리가 사과 그림을 떠올리듯, 마음에 드는 글귀를 떠올리듯, 내가 의도하고자하는 멜로디를 떠올려야한다.
나로써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거임 왜냐면 내가 절대음감이 있어서 12개의 음정마다의 소리를 기억하는게 아니니깐
또 멜로디는 그림이나 영화처럼 볼수도 아니면 글처럼 활자를 통해서 상상할수있는거도 아니니깐
그럼 내가 할 수 있는건 음악을 시각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면서 내가 지금 만드려는 노래의 테마를 생각하는거임
슬픈 노래라면 슬픈 멜로디를 최대한 만들어보려고 하고 , 행복한 노래라면 행복한 멜로디를 만들어보려고 하고
내가 의도하고자 하는 감정이나 이미지 혹은 상황을 멜로디에다 싣는거임
그리고 또 상대음감이 아주 발달한다면 각 음들의 차이를 알 수 있기에
상대음감을 키우기 위해서 각 음들의 느낌이나 이런걸 계속해서 들어보고 기타나 건반 미디로 멜로디 귀카피를 해보고 한다면
좋은 멜로디를 만들 수 있을거임
리드 멜로디를 두개를 집어넣거나 혹은 카운터 멜로디 혹은 CALL & RESPONSE같이 연출적인 부분을 통해서도 좋은 멜로디를 만들 수 있음
코드의 연계 (예시: ii - v - i) 이런 탑라인이나 베이스 같은 단음 혹은 보컬의 멜로디처럼 lead 구조의 멜로디를 다룬 글임
코드속 음정들의 조합이나 음정의 리듬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함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혹시 지금 디시 서버 터졌나요? 글이 올라가질 않네요 - dc App
긴글 감사합니다
곧 2025 윤,하 콘,서트 해 체조경기장 사흘공연으로 규모커서 자리 충분해 트,와,이스의 역대 최대 관객수콘,서트인 레,디투,비 콘이 매진되지않고 13,791명. 그외 유명 가수들 최대 관객수 기록도-장,윤,정:6,231명, 볼,빨간사춘기:5,501명, 박,혜원:2,692명 등인데 얼마전 윤,하 그,띠 연말콘은 "21,708명" 기록(출처 ko,p,is) 체조라서 전좌,석 시야 좋아. "7,집 리,패,키지"앨범 듣고와. 6집 리패키지랑 4집도 듣고오면 좋아. (소식 못들어서 못가버리면 마음아프잖아) (윤,콘은 죽기전에 한번은 가봐야해) 질문or할말있으면 답글달아/"평생 남는 경험, 추억" 쌓길 바라
진심으로 써주신 글이네요 깊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