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전공자인데 제일 중요한 작곡만 빼고 성적이 좋음.
절대음감이라 시창청음은 껌이고 화성학, 내청, 악보 초견, 연주, 보이싱, 리듬, 역사, 아이디어 제시나 거장들의 음악을 감상자로썬 잘 듣는다 생각하는데 제일 중요한 작곡을 못하겠음. 그냥 곡을 만드는데 내 감정이나 표현, 하고싶은 말 등 주관적인 요소없이 만들면 음악이 아니라 로봇을 만드는 기분이라 도저히 만들고싶지가않음. 진짜 개쓸데없는 오지랖에 홍머병 걸렸다고 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전부터 앓던 생각이라 겪어본 사람이나 현직 종사자로써 조언 좀 해주셈. 그리고 작곡 전공이 평론가나 기획자로써 나아가는 케이스가 괜찮은지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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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주관을 도대체 왜 빼는건데?ㅋㅋㅋㅋㅋ
예술에 주관을 빼면 예술이냐
나는 일단 가사를 써서 보컬곡을 제대로 써보는걸 추천해. 듣기좋은음악은 누구나 잘 만들수 있다고 생각해. 극단적으로 우리 해외노래들을때 가사몰라도 좋게 듣잖아. 아얘 텅 비워서 한국어로 가사를 써서 무엇을 담고싶은지 써내려간다음 피아노 4비트반주에다가 멜로디에만 집중을 해보는거야. 그상태로 곡이 좋으면 어떤 편곡을 해도 좋은곡이거든.
한국어로 가사를 써보라고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음악을 하면서 가장 디테일을 챙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야. 단어 하나하나, 음절 하나가 느낌을 확확 바꾸기 때문에... 결론은 피아노 4비트의 단순한반주, 멜로디 만으로 너 자신을 만족시키는 음악이 나올때까지 집중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