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ai가 프롬프트 조금 넣었더니


그럴싸한 음악을 뽑아냈더라


작곡가들의 종말이다!! 근들갑 떨면서 이러는 거 요즘도 심심찮게 자주보이는데



애초에 음악을 단기간에 그럴싸하게 뽑아내는 건 위협이 아니야



실제로 웬만한 구력있는 작곡가들은


전반적인 스케치 정도는 ai만큼 빠르진 않아도 금방 뽑아내




현 시점의 작곡이란 건 여기서부터 시작임


신디사이저 사운드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각 트랙 하나하나 사운드 만지고 eq니 컴프니 리버브니 딜레이니 세츄레이터니 수많은 음색 작업을 거치면서


동시에 다른 트랙과 절묘하게 믹싱해내는 거


그걸로 곡의 캐릭터를 살리는 게 요즘 시대의 작곡이자 프로듀싱임


여기서 실력과 성패가 갈리는건데




미래의 ai 작곡이 어떨진 모르겠으나


최소 현시점의 ai 작곡은 그저 스케치 수준이자


쇼츠영상에나 활용될 만한 정도의 퀄리티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작곡 좀 해본 놈이 ai 한번 써보겠답시고


프롬프트를 아무리 정교하게 짜고 쓴다 한들


절대로 본인이 의도한 느낌을 ai만으로 낼 수 없음



최소 방향에 대한 레퍼런스로 삼거나 좋게 나와도 stem 따서 샘플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 한계야



그것 마저도 엄청나게 생성해야 하나 건질까 말까임




하지만 작곡가 입장에선 굉장히 유용한 툴이기도 해


나 같은 경우 기타나 색소폰처럼 가상악기로는 구현이 힘든 트랙을


ai의 도움으로 트랙 따서 어느 정도 커버치고 있음

 

하지만 그것도 가이드 용이지, 만약 세션 쓸 수 있다면 바로 갈아치울거임



아이디어 면에서도 어느 정도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데 도움이 되긴 해


이정도만 해도 웬만한 고가의 플러그인들보다 훨씬 가성비있고 활용처가 넓음.


하지만 거기까지야.




사람들이 좋다 좋다 해도 


명곡이다 ㄷㄷ 하는 수준의 ai 곡을 들어본 적 있냐?


그럴싸하다 우와 이 정도임.



뭐 대충해서 쇼츠에 써먹고 돈이나 빨아먹자 하는 마인드라면 뭐라 안하지만


작곡에 진심인 애들은 ai에 기 꺾이지말고 활용할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말이 작곡이지

실제로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듀싱이고


이 의미에서의 작곡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작곡하는 사람의 머릿수 만큼 그 고유의 차원이 있음



근들갑들 좀 떨지말고


자신만의 음악적 차원을 구축하고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