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소린가 싶을텐데 잘 생각해봐



요식업계에서 수많은 기술과 장비가 발달했음에도


중국집 짜장 짬뽕이 하향평준화를 걸어온 건 부정 못할거다



왜 그럴 것 같냐?


과거 양파까는 거 3년 주방시다 5년 해야 겨우 웍질 알려주던 게 중국집 주방의 모습이었어


지금은? 유튜브 보고 대충 3개월 알바해서 웍질익힌 다음 주방으로 들어간다 이말이야


그러니까 간짜장이랍시고 내놓는 게 3분짜장 수준인거지 




마찬가지로


작곡계에서 AI가 발달한 이후


작곡에 입문하는 애들은 화성학이나 악기다루기, DAW로 순수 미디찍고 믹싱하는 것 조차 버거워한다는 거다


그냥 AI 딸깍인데 그 험난한 길을 걷고 싶겠냐?




당연히 귀가 트일 일도 없고


자신이 표현하고자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도 발달하지 못하며


각 소스 간 믹싱이나 마스터링조차 스스로 못하고 AI에 맡겨서 천편일률적인 결과물이 나온다 이말이다




기술이 발달하고 도구가 좋으면 뭐해


내놓는 결과가 3분 짜장마냥 레토르트인데




나는 AI가 대두되기 전에 작곡을 시작해서 다행인 케이스지


최소한의 화성학과 악기연주 능력, DAW 다루는 능력을 익혀놨기에


오히려 AI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플러그인이나 어시스턴트마냥 다룰 수 있게 됐다




AI 덕분에 작곡에 대한 진입장벽은 낮아졌을지 몰라도


캐릭터있고 퀄리티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사람은 점점 적어질거다


중간이 없게 되는거지




결국 전자레인지 돌리는 레토르트같은 ai음악들이 범람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본다


여기서 살아남는 자들은 기존 작곡 기술을 중심으로 ai를 잘 활용하는 자가 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