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날천날 음악만 만들면 뭐 합니까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팔지 않으면 자기만족에서 끝입니다.

힘들다고 노력하는 게 아닙니다. 


책상 앞에 14시간, 15시간 앉아서 음악만 만드는 게 노력이 아닙니다.

그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고 팔아야 합니다.


유튜브, 싸클 같은 곳에 올리는 게 끝이면 안 됩니다.


회사에 USB 들고 찾아가서라도, 내가 만든 곡의 저작권까지 다 팔아서라도 정말 무슨 수를 써사라도 팔아야 합니다.


연료가 있어야 앞으로 계속 갈 수 있습니다.

다들 알바 안 하고 음악만 해도 먹고 살 수 있기를 바라잖아요.


그리고 그 다음은 음악만 해도 저축을 할 수 있을 정도를 바라게 되고


그 다음은 음악만 해도 결혼할 수 있는 정도를 바라고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려면 팔아야 하잖아요.


유튜브, 싸클 같은 곳에 올리는 건 노력도 아니고 홍보도 아닙니다.


그렇게 팔리는 건 정말 너무 힘든 일입니다. 운이 너무 좋아야 해요.

기성세대들이 다 해 쳐먹는다고 하지만 음악은 매순간순간 새로워야 합니다. 대중 음악은 더욱 그렇죠.


대중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 작곡가들끼리 협업을 시작 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그들도 매번 새로운 걸 만드는 건 버겁습니다.


새로운 신인들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더이상 만들 수 없는 소리들을 신인들은 가공되진 않았지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회사를 돌아다니면서라도 본인 노래를 들려주십시오. 무식한 방법이 때론 정답입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드디어 숨이라도 좀 쉴 수 있게 됐습니다.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노력이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노력의 방향이 잘 못 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