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 등 음악 기초 부터 배우기 vs DAW 조작법부터 떼기
골라달라는 글 올렸다가 어떤분이 DAW부터 떼래서 FL studio 강좌를 보려합니다
근데 여기 독학 하시는 분들은 강좌를 도대체 어떤걸 봤길래 벨로시티 세럼 그 외 다양한 노브들 이름이며 기능은 어떻게 아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전 유튜브 영상 딱 한개보고 지금 샘플로 불러온 악기 길이 조절만 겨우하는 좃밥 색기입니다.
애초에 샘플이며 가상악기며 뭔 소리인지도 정확히 잘 모릅니다 그냥 폼나는게 좋아요
할 줄 아는게 노래 듣기밖에 없어서 이왕 듣는거 만들 줄도 알면 재밌고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보통 들어줄만한 곡은 몇주를 강의를 들어야 만드나요?
또 강의는 유료로 하셨는지 무료로 하셨는지, 국내 강좌였는지 해외 강좌였는지 궁굼합니다
저는 음악이 순수하게 멋있어 보여서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흉내내기는 싫고 제 머릿속에 멜로디나 비트를 불러오는거만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르는 힙합을 좋아하는 평범한 중학교 2학년입니다
귀중한 새벽 시간대에 저같이 미천하고 게으른 새끼한테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달에 20주고 작곡 학원 주말로 뺑뺑이 도는것도 저야 좋겠다만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저라 독학을 해야만 하겠습니다
일침도 괜찮습니다 제발 댓글로 뭐라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레슨이 필수인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아니 그냥 작곡이라는 분야가 굉장히 넓고 방대한대도 마땅한 교육 자료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이런데도 독학으로 올라온 수많은 언더 작곡가 프로듀서 래퍼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요 도대체
한마디만 해주십쇼 감사히 듣겠습니다
저같은 새끼들 갤에 아주 많이 다녀간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도 뭔가.. 제 욕심일까요
넓은 마음으로 폼잡고 싶은 급딱이를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학생이면 공부를 해
멋있는 취미가 갖고 싶어요 그 전에 제 노래라는걸 한번 만들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표준이라는게 없더라구요 작곡은 입문자가 이렇게나 많은데 이 정도로 고여있는 분야는 처음 일 정도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 dc App
모르겠네요 그냥 부딪혀보겠습니다 제 나이에 독학해서 안될거였으면 김감전은 뭐고 율음은 뭐겠습니까 심지어 그 사람들은 스타가 됐고 저는 일개 취미로 시작하는건데도 누군가 떠먹여주길 바라는게 제가 봐도 한심하네요 소중한 작곡 갤러리를 일기장으로 써서 죄송합니다 몇주뒤쯤 좋은 비트로 돌아오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쇼 다들 - dc App
https://youtube.com/@sleepfreaks?si=62FLGigpbSzG5m2B - dc App
ㄱㄱ - dc App
근데 급딱아 그 나이대는 악기 배워서 친구들이랑 밴드라도 해라 일렉같은건 몇년만 쳐도 고수된다 - dc App
@작갤러5(118.235) 감사합니다 진짜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 dc App
근데 화성학 알면좋지만 화성학 안다고 음악 잘해지는것도 아니에요. 걍 무작정 카피하고 감각으로 써야돼요. 감각을 기르려면 좋은 음악을 진짜 쥴라 많이 들어야됨요. 음악하는데 정작 음악 듣는걸 즐기지 않으면 실력 절때 늘 수가 없어요. 제일 중요한게 듣는감각이기때문에. 좋은지 안좋은지 알아야할거아닙니꺼
감사합니다 음악은 여가 시간 거의 전부를 차지할만큼 좋아하고 많이 듣고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장르 접해보겠습니다 - dc App
음악이 졸라 빡세긴 한게 음악만들기라는게 본래 여러가지 각 파트의 전문가가 하던 일이 하나로 합져진거야. 그래서 엄청나게 방대하고 깊고 . 하지만 다 알아야 음악할수있는건 아니거든, 나한테 필요한걸 하나씩 알아가는 식으로 해가야해. 좋은 선생님한테 베우면 필요한게 뭔지 알려주겠지만. 빨리 곡쓰고 싶으면 DAW 를 하나 깊게 파봐. 일단 툴을 다룰줄 알아야 뭐라도 만들어 보지. 그다음에 할건 카피라고 봐. 음악이라는게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감을 잡아야 작곡을 하지. 근데 처음부터 카피는 너무 빡세니까, 파트별 나눠진 악보같은거 보거나, 누군가 제작한 미디파일 을 뜯어보면서 싹 다시 만들거나, 동영상보고 따라하거나 1곡을 해봐. 그담엔 1곡 작곡 해보고.
감사합니다! FL 조작법부터 마스터하겠습니다 - dc App
일단 사운드 디자인적인 기술은 제끼고, 미디로 뭘어떻게 찍어야 음악다워지는지 부터 파악해봐. 뭐 요즘은 샘플만 가지고 힙합MR정도는 만들수 있으니까 하려는 목적에 따라서 그러헤 접근해도 좋지만. 그리고 익히는데에 수년의 세월이 걸리는 분야인 악기는 미리 하면 좋아. 이게 안해두면 음악하면서 두고두고 걸림돌이 되거든. 피아노는 미디 입력도구니까 필수고, 기타는 음악만들때 계속 문제가 되니까 필수고...근데 둘중 하나만 잘하기도 어렵고... 미침... 그래서 이건 필수에 가까운 요소인데도, 차라리 그시간에 곡작업하는게 나을수도 있어~ 화성학은 음.... 내관점에서는 필수인데, 다들 관점이 다른것 같으니까~ 암튼 음악분야는 할것,배울것 많지만 한번에 하는게 아니라 나한테 필요한것이 뭔지 보고 하나씩 채워가는 식
신디사이저 공부+믹싱 공부 하셈 이거만 해도 그 과정에서 용어들 어지간한거 다 정리되는 듯 ㅇㅇ - dc App
그리고 무작정 공부만 한다고 되는거 아님 작업량이 받쳐줘야함 - dc App
감사합니다 유튜브로 보고 배우겠습니다 - dc App
화이팅 응원한다 - dc App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 몇자 적습니다. 제가 부업으로 대형학원에서 수년째 강의중이니 도움이 될겁니다. 일단 들어줄만한 곡을 만드는 기간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이게 심히 재능의 영역입니다. 이 재능이란게 음악적인 재능도 물론 포함이지만 말귀를 알아듣는것도 재능이고 엉덩이를 붙이는것도 재능입니다. 쨌든 수업 여러개 붙여서 1년을 넘게 배워도 떼깔이 안나오는 친구들도 있고 한두달만 해도 그럴싸하게 뽑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기간을 해야된다기 보단 님 말대로 여가시간의 대부분(직장인 기준 하루에 서너시간 잡고)을 투자해서 두달정도 해봤는데 여전히 감이 안잡힌다면(곡이 나오는건 아니라도 어떻게 하면 되겠다~ 라는 느낌) ‘내가 재능이 있는편은 아니구나‘ - dc App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팔릴법한‘ 곡을 쓰는데는 그 감을 잡고서도 몇년이 걸리긴 할겁니다. 노베이스면 적어도 3년은 해야 상업적인 퀄리티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고 5년은 해야 안정적으로 곡을 쓰는것 같습니다. 짧게하고 입봉하는 케이스들 많지만 그건 분업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요즘 대중음악들은 한곡에 작곡가가 많게는 열명씩도 붙어있습니다. 내공이 부족해도 운이 좋으면 참여가 되겠죠. 제가 말하는 몇년 몇년 하는건 모든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혼자서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레벨을 얘기하는 겁니다. 마음이 조금 급해보이셔서 드리는 말씀이기도 한데 긴 시간동안 스스로와의 싸움을 각오하셔야됩니다. - dc App
말이 좀 샜는데 여튼 메인 질문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일단 하나를 떼고나서 하나를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병행을 하세요. DAW조작법 ㅈ도 없습니다. 게임 하시죠? 새로운 게임 하나 익숙해지는데 강의를 수십개를 보고 몇날 며칠 걸리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걍 조작법일 뿐입니다. 처음 접하는 단어들과 개념들이 많아서 머리에 안들어올 뿐입니다. 마음만 좀 고쳐먹고 있는그대로 받아드리면 좀 더 잘 들어옵니다. 가상악기가 뭐여 ㅅ발 이펙터가 뭐여 ㅅ발 하기 보단 이해안되면 걍 가상악기는 가상악기구나~ 하고 넘어가다보면 어느순간 이해가 가게 됩니다. 화성학은 배워라 말아라 말이 많은데 윗분말씀도 맞습니다. 근데 윗분은 감이 좀 있으신분 같습니다. - dc App
모르고도 잘 하는 사람들이 있는반면 답도 없는 사람들은 이론이라도 채워야 합니다. 화성학도 해보면 ㅈ도 없으니까 병행을 해보세요. 근데 제가 말은 겁나 쉽게 하죠? 막상 화성학이건 미디건 독학하려하면 쉽지않은거 압니다. 근데 이걸 존나 쉽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말할라고 댓글을 서너개씩 적었는데 미디고 이론이고 그 전에 ‘음악‘을 알아야 합니다. 음악 전공한답시고 색소폰이랑 트럼펫도 분간 못하고 장르도 제대로 모르는 넘들이 정말 많습니다. DAW와 스플라이스의 보급이 장점이 많지만 부작용이 있다면 이런 부분입니다. 교양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있으면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 dc App
기술이나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강의도 중요하지만 의외로 기타나 드럼 등 악기에 대한 강의(연주까지 할 필욘 없지만 이해도를 갖추는 용도), 대중음악의 역사와 시사에 관련된 채널, 특정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보헤미안 랩소디 처럼 국내 흥행한 작품 뿐 아니라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 레이 등)를 보세요. 장르에 대한 공부를 하고 여러 나라의 음악을 들으세요. 찾아보면 싸고 볼만한 공연들 많으니 보러 다니세요. 다만 이 모든걸 그저 즐기진 말고 공부하는 태도를 가지셔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뮤지션의 어법을 이해하게 될거에요. 어쩌면 기술적인 공부보다 중요합니다. 폭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관점을 갖추는 거라고 생각하고 속는셈 치고 해보시기 바래요. - dc App
@작갤러9(14.32) 진지한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인스타 릴스같은데서 뭐 12년생 작곡가 가 만든 비트 이런 릴스만 보다보니 저도 조급해진것같아요 아 나보다 어린애들도 하는데 왜 난 이럴까같은 느낌이요 말씀 주신 대로 차근차근 병행해서 나아가보겠습니다! 전 취미긴 해도 꽤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여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