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성 바깥 사람치곤 행위가 참 반듯했어.

그래서 성 밖에 있을 때 내가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거임.

성 바깥 사람인 줄 어떻게 알았냐면

성 안의 이야기를 알아 듣지 못하더라구.

정면으로 볼 수 없는 사람들이구나.

옆모습으로 만족해야 하는 사람들.

사실은 그들도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해.

이 외유는 언제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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