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나이로 올해 24이고, 미디 취미로 카피하거나 가끔씩 만져보는게 다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실력도 안늘고, 어떻게 뭘 해야하는지도 스스로 정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다녀볼까 생각하게 됐는데 학원 글을 보다보니 입시쪽으로도 갑자기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입시반은 보통 커리큘럼이 1년단위인지 궁금합니다.
그안에서는 어떤걸 가르치고 배우는건가요?
입시반을 다니면서도 따로 다른 공부를 할 여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금 모순적이긴 하지만 입시반에서 열심히 하면서 다른 공부도 어느정도 할 짬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그정도가 없다하면 올해는 취미로 다녀보려고 합니다.
사실 무엇보다 궁금한건 스물 중후반에 미디학과를 간다고 해서 메리트가 있는지가 가장 궁금하긴 합니다.
장문 죄송합니다, 저는 모르는것밖에 없네요. 도움을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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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중요한건 아이돌뿐 작곡가로 활동해도되고 취미로 해도되는거고
작곡을 언어공부랑 동시에 해보려는데 입시급으로 열심히 하려는데 다른공부도 같이 하려는건 욕심인가 싶어서요 - dc App
@ㅇㅇ 욕심은 아니지..열심히만 하면 미디는 1년안에 입시도 된다고 들었음 물론 재능도 따라줘야겠지만
일단 커리큘럼은 강사재량입니다. 같은 학원이라도 강사마다 커리큘럼이 다르고 학원에서 터치하지도 않습니다. 보통은 단위별로 나누기 보단 신입생 모집기간에 맞춰서 수업을 하죠. 1년 남았으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6개월 남았으면 건너뛸건 건너뛰고 어떻게든 곡은 나오게끔 수업을 하겠죠? 학생이 잘 따라오지 못하면 아예 다음년도 입시를 보는 쪽으로 전략을 짤수도 있겠죠. 저같은 경우엔 8회 짜리 커리큘럼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고 그 이후엔 학생의 재능,성취도,음악적 취향에 따라 다르게 수업합니다. - dc App
입시반을 다니면서 다른 공부를 할 여유가 있냐라는 부분은 학원에서 엄청나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관리를 하지는 않습니다. 입시반과 취미반의 차이는 커리큘럼이 다르고 모의고사나 입시설명회등 입시반만을 위한 서비스가 있는거지 입시반이라 해서 소위 스파르타식으로 굴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학웜 입시반의 프로그램만 생각했을땐 다른 공부할 짬은 나오죠. 다만, 정시까지 1년정도 남았다는걸 고려해서 다른공부를 병행하며 입시에 성공할수 있을지는 본인이 판단해보셔야 합니다. - dc App
마지막으로 미디전공의 메리트… 작곡가가 대학 졸업장가지고 할 수 있는건 학원출강과 대학원 진학밖에 없습니다. 취업을 하려해도 우대사항 정도지 고졸이 더 잘하면 고졸 뽑습니다. 대학 나왔다고 곡 잘쓴다는 보장도 없고 반대로 음악이 좋으면 학벌을 따질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외의 메리트는 본인이 찾아야 합니다. 주변에 음악하는 사람들을 둘 수 있는 환경은 확실히 좋아요 잘 저울질 해보세요. - dc App
@작갤러2(211.235)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역시 모든건 스스로가 정하지 않으면 안되는거군요. 학원쪽이랑 채팅으로라도 한번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dc App
미디 입시 면접에서 보는것은 세가지입니다. 1.피아노 2.입시곡 3.음향학 피아노는 초견을 봅니다. 초견이란 코드 악보를 주고 그 코드 진행대로 멜로디를 얹어 일종의 즉흥 연주를 하는것입니다. 그리 어려운 난이도를 요하지는 않으나 기본기가 필요합니다. 입시곡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서 제출합니다. 이 사운드는 어떻게 만들었고 등등등.. 입시곡은 정말 중간만 하면 됩니다. 노래를 잘 만들었다해도 가장 중요한 음향학 지식이 부족하면 소용없습니다. 제일 열심히 공부하고 외워야하는건 음향학입니다. 화성학과 별개로 디지털 음악 장비에 관한 이론으로, 입시곡의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또 별개로 질의응답을 해야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