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이랑 모차르트가 화성학을 안 배웠다던데 ㄹㅇ임?
익명(203.229)
2015-12-12 03:26
추천 1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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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바로는 베토벤은 음악이론에 자신이 없어서 자기가 작곡한 곡 일일이 이론 가지고 다시 체크했다고 함. 그리고 베토벤이나 모짜르트나 전부 정식으로 음악 교육 받은 분들임. 그 당시를 생각해봐라. 악보를 볼 줄 모르면 아예 작곡을 할 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음악을 들을 수 조차 없다고. 악보보고 뇌내 재생하던 시대라고. 진짜 음악 들으려면 지금 개념으로 큰맘먹고 콘서트를 가야 들을 수 있는거고.
니가 지금 아델의 보컬이나 마이클 잭슨의 댄스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컴이나 폰으로 감상하고 있을텐데 그 시대라고 생각해봐. 직접 보는게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다고. 죽을때까지 마이클 잭슨의 댄스는 커녕 마이클 잭슨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 확률이 높지. 너나 나나 귀족이 아닌 이상.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서점 가서 관현악 편곡법 보고 와라. 화성학을 모르면 아예 손을 댈 수가 없는게 관현악이야.
물론 지금의 아티스트들은 DAW는 차치하고라도 최최최소한 '녹음'은 가능하니까 악보 그릴줄 모르고 볼줄 몰라도 '영감의 기록'이 가능하지. 당시는 악보가 유일한 기록수단이라고. 지금처럼 컴에서 이악기 저악기 뚱땅거려보다가 와 이거 좋다. 하고 저장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고. 오케스트라 단원들하고 몇달씩 합숙하면서 이거 연주시켜보고 저거 연주시켜보고 하면서 편곡하는 줄 아냐? 도대체 어떤 미친새끼가 베토벤이 화성학을 모른다고 지껄이냐?
오히려 베토벤이나 모짜르트가 화성학의 발전에 기여했다면 모를까. 차라리 가우스가 방정식 공부 안했다고 지껄이는게 더 말이 될 듯.
모차르트는 4살때 화성학을공부하고 6살때 첫 교향곡을 썻다죠 - DCW
정말 천재ㄷㄷ 시발 발톱만큼이라도 어케 못닮나 - DCW
모자르트는 화성을 따로 공부했다기보다 어렸을때 연주하면서 그 개념이 주르르 탑재된거라 보면 될꺼에요 오페라들보면 다 느낌이 비슷비슷해서 다양하게 공부한거 같지 않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자르트는 자기가 음을치면 기록하고 사보해주는 제자가 있었음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 제자가 마지막 레퀴엠까지 이어받아 완성했고.. 무튼 모자르트는 기록영화같은데 봐도 연주가형 작곡가지 이론가형 작곡가는 아닌게 확실함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화성학은 그분들에게는 구구단 수준밖에 안됨. 역사에 길이 남은 수학자에게 구구단 배웠냐고 물어보는것과 마찬가지임. 가우스가 아무리 천재라도 2*3=6이라는것도 모르고 수학이론을 논할 수 없듯이 모짜르트가 이론에 약하다고 해도 화성학 따위도 모르고 곡을 쓴다? 그것도 교향곡을? 그것도 역사에 길이 남은 교향곡을? 그래도 이해가 안가면 클갤가서 물어봐.
얘들은 인생이 음악이었던거고. 당시 귀족들 행동방식 중에 오류무시라고 있지. 그냥 죽어라 음악 시킨거임 존나게 어릴때부터 음악 계속 접하고. 마치 언어처럼 사용할수 있게
연주가형 작곡가라... 진짜 미치겠네. 베토벤이랑 모짜르트가 장난인줄 아나. 베토벤 피아노 연주실력이 얼마나 어마어마한줄 아냐? 3~500년이 넘는 역사동안 원탑급이라는게 얼마나 어마어마한건지 감이 안오나보네. 그것도 자기 선대가 심지어 모짜르트였는데 거기서 더 발전시킨 인물을. 아 물론 감이 안오겠지. 팝,락 역사 자체가 100년이 안됬으니까.
무슨 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 이런 애들이 스트링같은거 깔짝대니까 그게 클래식인줄 아나보네. 심지어 게임음악에서도 깔짝깔짝대니까 그게 클래식인줄 아나봐. 벨소리나 후진소리에서 베토벤 모짜르트꺼 단선율 나오니까 그게 베토벤 모짜르트의 전부인줄 아나봐. marcat..이란 닉은 내 경험상 어느정도 음악 잘 하는 사람으로 기억하니까 더이상 긴 말 안하겠다. 그냥 니가 그런 곡 한번 써보겠다는 생각으로 악보도 좀 보고 들어면서 분석도 해보고 한번 해봐. 지미헨드릭스가 죽여주는 맥주면 이분들은
100년된 포도주라고 할 줄 알았지? 그냥 바다야 바다.
클래식좀 듣는다고 부심 부리는 것들 나도 혐오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 함. 페라리 탄다고 추남이 미남되는건 아니지만 페라리 자체의 퀄리티는 인정해야 하듯이. 악보 보고 화성분석 해봐라. 재능만으로 되는데에는 한계가 있는거야. 그게 아무리 미친듯한 재능이라도. 인간이 무기 안쓰고 방어구 안쓰고 오직 완력으로면 일반인과 10대 1로 싸워서 이기는 정도는 현실에서 가능할지 몰라도 100대 1은 불가능에 가깝지. 역대급 싸움 신이라면 가능할지도 몰라. 근데
아무런 무기 없이 약물 없이 방어구 없이 오직 순수한 인간인 상태로 1억명 대 1로 싸우는데 그걸 다 이긴다? 1시간만에? 상대방이 초딩 여자애 1억명이라고 해도 말이 안됨. 그건 인간이 아니지. 그래도 이해가 안됨? 진.짜.로 맨손으로 모래를 뭉쳐서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는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진짜 나올거 다 나오고 듣고 보고 싶을때 바로바로 볼 수 있는 너무 풍요로운 시대라 그런지 사람들이 좀 무감각해진것 같다. 화성학 좀 알면 분석해보려고 시도하던가 그냥 DAW키고 카피하는 애면 한번 카피해봐. 베토벤이 스스로 이뤄낸게 1억이면 거기서 50정도 가져와서 자기꺼 1정도 섞는데에만 성공해도 히사이시 조 ,한스짐머, 존 윌리암스 되는거야. 지미헨드릭스랑 에릭클렙톤이 둘
다 나 병신임. 나 기타 포기. 내가 기타 왜 쳤을까. 라고 후회하게 만드는 동시에 비비킹이 기타좀 다시 처음부터 가르쳐달라고 애원하는 동시에 스티브 바이의 속주와 테크닉을 기타 30분 배운 상태에서 그냥 한번 듣고 다 따라치는 정도의 천재가 나온 적 없지? 그러니 상상이 안되지.
이분 왜이러심 난 베토벤 언급도 안함.내가 모짜르트가 화성악을 모를꺼라고 한건아닌데 ? 오히려 이미 다 알아버렸을꺼라했지 살리에르랑 궁정음악가로 일했는데 당시쓰던 화성악이야 모짜르트에겐 큰 의미가 없었겄지 ..
그리고 옜날사람과 요즘사람을 비교하는건 옳지않아 마치 모짜르트와 베르디,로시니,바그너,슈트라우스를 놓고 누가 더 천재적인 진행으로 오페라를 썼는가 라고 묻는격이지. 시대가 다르고 청중이 다르고 세상이 원하는 음악이 다른데 말이야. 요즘 현대 작곡가들이 창작 오페라쓰는거 봤나?No 대중이 원하는게 아니라서야 위에 대가들보다 못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면 베토밴의 나인심포니,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이 더 넓은 바다인거야 현재는.. 전문적인 평가는 우리가 하는게 아니고 후대의 사람들이 하는것이기도하며..
ㄴ 그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건지 진심으로 깨닫지 못하면 니가 목표하는 '메이져 뚫'기는 영원히 불가능이다. 미디보다 피아노가 먼저라는것도 알고 있고 심지어 곡까지 팔아봤다는 애가 음악에 인식수준이 겨우 이정도라는게 흥미롭군.
그래도 곡까지 팔 정도면 최소한 기본 개념은 있고 어느정도 집중이나 노력은 해봤을테니까 말하는건데, 시간날때 딱 하루만 나인심포니 분석해봐. 이론으로 분석하던지 건반으로 분석하던지 악보 구해서 분석하던지 귀로 분석하던지 니 능력껏 해봐.
ㄴ무슨말인지 압니다 . 작은교회 부활절 칸타타도 해봤고 음대와서는 베이스파트 합창도 해봤습니다. 일반인들도 "프로이데 쉐넨 궤터풍컨 토흐더 아우스 엘리시움~!"이 부분에서 얼마나 감동받는지 알고 이게 얼마나 위대한곡인지 모르는 음대생은 없습니다.. 근데 그쪽은 제 말을 이해못하시는군요.전 적어도 전공자보다 대중의 귀를 믿는 편입니다. 당장 10만원
쥐어주고 국립 나인심포니,레퀴엠 보러갈래 아님 오페라의유령,레 미제라블 보러갈래 하면 사람들은 주저없이 후자를 택합니다. 사람들도 클래식이 더 음악성 있다는건 알아요. 근데 왜 뮤지컬 대중음악을 사랑할까요? 제가 질문해볼게요 이번엔
그냥 서로 지향하는바가 다르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