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곡의 ㅈ자도 모르는 문외한인데.
토이 '좋은사람' 듣고 있으면 너무 좋더라고.
근데 어디서 듣기로 유희열이 서울대 클래식 작곡과 출신이라
겁나 어려운 코드들을 잘 쓴다고 하길래,
악보 찾아서 pchord란 앱으로 코드만 따가지고 듣고 있는데,
와 ㅅㅂ 어떻게 이런 코드 진행을 할 수 있는거냐?
코드 진행만 듣고 있어도 막 소름이 돋는다.
게다가 난 이노래 발매 됐을때부터 지금까지 15년 가까이 계속 듣고 있는데도,
전혀 질리지가 않는다.
화성학 같은거 공부하면 되냐?
진짜 요즘 유희열이 젤로 멋있다.
코드진행은 곡을 풀어나가는 일종의 수단이지, 코드만능론 주장하는 발라드충 다 찢어버리고 싶다.
서울대클래식작곡과라 코드를 잘짜는 게 아니라, 그건 재능이 있는거다. 서울대여서 눈에 띈거지 유희열만한 사람 몇명 더있었어도 무시당했을걸? 지금 지옥불반도가 그래. 음악공부 둘다잘해야됨.
유희열이 뭐가어려워...깊이도 그닥.. 비슷한 과 에선 윤건이나 김형석선생님이 훨씬 낫지 구성도 감성도.. 좋은사람 이 소름돋으면 blue bossa나moodyz mood 이런거 들으면 지리면서 기절하겠다?ㅋㅋㅋ
marcat..//아니 '좋은사람'이란 곡이 어렵다는게 아니라, 그 반대지. 되게 쉬운 멜로디인데 상투적이지 않으면서도 묘한 감성을 품고 있으면서 가사의 스토리와 곡의 전개까지도 진짜 미치도록 잘 어울리도록 코드를 쓰는 자체가 어렵다는 거지.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우물안 개구리 같은 귀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40가까운 인생 살아오는 동안 음악은 열심히 들으면서 살아왔거든. 살면서 진짜 좋다하는 곡들 많이 들어봤지만, 그런데도 '좋은사람'같은 곡은 아직 없거든. blue bossa는 전에 들어본 거 같긴 한데, 내 취향의 곡은 아니고, moodys mood for love는 아마 고딩때니까 90년대 중후반에 테이프로 무지하게 듣던 곡이네. 퀸시존스 Q's jook joint란 앨범을 뭣도 모르고 레코드방에서
샀었는데, 무지하게 좋더라고. 그때 테이프 늘어지도록 수도없이 들었던 곡이니까. 작곡갤 있는 갤러들이야 그정도는 다 알고 있겠지. 아무튼 내가 말하려는 것은 나름 이노래 저노래 들어왔던 인생에서 그래도 꼽으라면 '좋은사람' 만한 곡이 없다는 거야. 어쨌든 개취겠지만. ㅎㅎ
아 내가 뜻을 잘못알았군.. 개취는 무조건 존중 ㅎㅎ
40가까우신분이셨다니.. 반말 죄송합니다
갠춘갠춘~ 디씨는 거칠어도 자유로운 맛에 오는거니까~
90년대 대중가요 판에는 "멜로디는 김광진, 코드는 유희열"이라는 말이 돌았답니다 ~.~
40대..ㄷㄷ젊으시네
작갤평균나이가?
유희열의 6집 '뜨거운 안녕' '크리스마스 카드'를 들어보면 코드진행이 끝내준다는 걸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