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잠들기전 일기에 적는  주문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ㅡ모든 현상은 내가 그려낸 허상에 불과하다


  


  탐욕  집착  질투  이기심



  대인관계      돈      명예




  성욕      여자        안락한  삶





  모두  부질없다





 우리는  



 노예를 부리기 위해  노예의 삶을  택한다



 사랑을 얻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며




 승진을 위해  입사동기의 험담을  상사에게 한다





  왜  인간들은



  이리도  어리석은가





  디시  작곡갤의  한  단면같은



  인간 세상




  죄다 부질없다




  색즉시공 공즉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