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적으로 불안해서 그냥 끄적여본다


24살에 처음으로 존나 내 진로로 삼고 싶을정도로 재미있는걸 찾았다


이렇게 게임도 안하고 하루종일 이거만 하는건 처음이다


지금 벌써 거의 5개월쨰다


오개월동안 진짜 매일 같이 블렌더만 잡고있다


난 이걸로 진로를 삼고 싶다


그래서 요즘은 C4D도 연습하는 중이다


지브러시도 인수하고 실무에서는 C4D도 쓰는곳도 많다길래


섭스도 배우고 있고 근데 너무 불안하다


이걸로 내가 돈을 벌수있을까?


아빠는 매우 관심있어한다


매일 한번 응원하고 가신다


매번 그냥 물흐른듯이 의지 없이 살던 놈이 처음으로 뭔가 하나를 그리고 처음으로 거의 반년동안 파고 있으니 그것도 하루종일


근데 나는 그럴수록 너무 불안하다 


솔직히 너무 늦었다


미대도 안나온 이과 병신이 23살에 시작했으니까


그마저도 12월이니 그냥 24살에 시작한거다


매일같이 하는데 능력자들이 너무 많고


난 너무 늙었다 20대 중반은 뭘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고 


그래도 난 매일같이 모델링을 판다 모델링이 너무 좋으니까


내가 너무 안 늦었길 바라면서


하지만 너무 심란하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