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올라오던 독학 관련 글들 보면 독학은 병신이네 취업 못하네 뭐 그런말이 많던데..
뭐 맞는 말인거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 나도 독학으로 취업한 입장에서 대충 써보려 함.
일단 나는 연봉 4천중후반 받으면서 잘 다니고 있는 주니어고 야근도 한창 할땐 많이 했는데 지금은 거의 안함.
1. 독학은 취업 못한다.
- 취업 가능하다. 주변에도 독학으로 취업한 사람 꽤 있다.
2. 독학은 시간 낭비다.
- 맞다. 삥 둘러가는 길임.
독학 관련으로 불 탈때 저 두개가 제일 중요하자너. 취업은 가능하고, 시간 낭비인건 맞음. 고로 병신이네 어쩌네 할 필요도 없고 독학러들도 학원에 대해 안좋게 말할 필요가 없음.
독학러들이 독학을 할때 생각해야 할 부분은
1. 재능이 있어야함.
- 뒤늦게 시작한 독학러들은 시간이 부족한 만큼 재능으로 채워야함. 적어도 레퍼런스를 보며 큰 형태, 비율은 맞출 수 있어야함.
늦은 나이에 시작한 독학러인데 레퍼 보면서도 형태, 비율을 못맞춘다면 학원 / 과외를 알아보자..혼자하면 어디가 어떻게 안맞는지 알 방법이 없다.
2. 피드백 얻을 수 있는 통로가 있어야함.
- 독학으로 작업물 완성은 할 수 있겠지만..로폴 / uv / 텍스쳐링 등 하나 하나 보면 정말 간단한건데도 모르는 부분이 있음.
나의 경우엔 로폴 짤때 이렇게까지 줄인다고? 싶을 정도로 불필요한 와이어를 지우는걸 몰랐다거나 처음 공부할땐 메쉬 하나 하나 uv를 다 따로 폈던적도 있고.
자신의 작업 과정을 보여주고, 잘못된걸 지적해주고 정보를 줄 사람이 있어야함.
3. 먹고 자고 싸고 하는거 외엔 작업을 해야함.
- 실력을 빨리 늘리려면 작업을 많이 해야함. 뭐 몇년을 이렇게 할 순 없겠지만..적어도 1년이라도 진짜 작업에 미친 사람마냥 해야함. 개인적으론 작업물 대충 두어개 만든 이후, 즉 어느정도 툴 숙지가 된 이후 1년 정도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함. 나는 먹을때도 유튜브 강의를 보면서 먹었고 화장실에서도 폰으로 유튜브 강의를 봤고 어디 이동하거나 할때도 길에 보이는거 보면서 와이어 흐름 생각하고 그랬었음. 이 시기에 실력이 진짜 쑥쑥 늘었음.
그리고 당연히 이후 취업을 마음 먹었으면 그때도 미친놈마냥 작업만 해야 취업이 되겠지.
4. 구글링을 열심히 해야함.
- 독학러가 정보를 얻을 곳은 인터넷 뿐인데 구글링을 못하고서야 취업을 할 수가 없다. 취업 하고도 구글링 할 일 많고.
5. 시간이 많아야함.
- 나는 고3때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주변에 독학으로 취업한 사람들 얘기 들어도 몇년씩은 다 공부 한 사람들이었음. 학원도 1~2년 걸리는데 독학은 당연히 더 걸리지.
고로 결론은..자기가 20대 초반 이하의 연령대이고 당장 취업이 필요한게 아니라 몇년의 시간이 있다면 독학 하고 그게 아니라면 학원 / 과외를 받자.
독학은 정말정말 삥 둘러가는 길임. 다만 그만큼 이것저것 많이 해보게 되고, 직접 맨땅에 헤딩해가며 얻은거라 잘 잊지도 않고 작업에 대한 접근 방법도 더 열려있음.
근데..그래도 학원 정도는 다닐 여유가 있다면 학원을 다니자.
다만 독학하는 친구들아. 정말 힘들고 다른 사람들 작업물에 비하면 나는 길거리에 있는 잡초만도 못하다는 생각도 들고 하겠지만. 저 새끼는 내가 잡는다 저 작업물 퀄은 내가 넘는다 라는 마인드로 이 악물고 하자. 나도 매번 나는 길거리에 난 잡초만도 못한 수레기야..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저 마인드로 악깡버 하며 취업까지 했다. 근데 지금도 몇 작업물들 보면 나는 길거리에 있는 돌멩이 같은 놈이야라는 생각을 함. ㅋㅋ 누구나 하는 생각이고 겪는 일이니 너무 우울해 하지말고 자신감을 가져.
좋은 글인데 독학러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독학을 하려면 사람이 좀 독해질 필요가 있을거 같아 가끔 cg가 툴만 적당히 익히면 그냥저냥 될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취미라면 상관 없겠지만 취업이 목표라면 위험한 생각이니깐 여튼 쉬운 길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자신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이 친구 처럼 좋은 케이스가 될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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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말씀하시는걸 보니 당연히 실무자시겠죠? 실무자이시라면 보고 들은게 있으니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일테니 그것도 맞는 말이겠죠.
맞는 말임 근데 시간 흐를 수록 학원, 과외 경쟁의 과열과 빠른 기술 발전에 따라 회사에서 요구하는 신입포폴컷도 크게 높아지고 있고, 각자의 환경과 파트별로도 독학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분야도 있음 여러모로 따졌을 때 그냥 독학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게 현재 공부하고 있거나 입문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되는길임 물론 독학은 병신이다 ㅇㅈㄹ하는 애들은 당연히
병먹금이고
마치 옛날에 서울대 가려면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복습 열심히하면 된다 하는 사람도 많았고, 실제로도 가능도 했음 물론 재능이 따라줘야했지만 근데 요새는 미친 재능이 아닌이상 아무리 열심히해도 고가입시컨설팅을 통해 비싼 과외, 학원을 다니면서 내신, 자소서, 교내활동 등 전부 철저히 관리된 학생들 제치고 서울대 들어가기? 불가능에 가까움
마즘. 그래서 시간이 있으면 독학하고 그게 아니면 학원 과외 받으라고 쓴건데. 나도 취업한지 막 오래된게 아니라..물론 앞으로 점점 더 힘들어지고 독학으로는 정말 취업하기 불가능에 가까워지겠지만 아직은 가능하다 생각하고 갤 보면 너무 자조적이라 안타까움.
딱히 단서를 붙여서 논쟁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독학을 하건 학교나 학원에서 스터디그룹을 하건 관계없이 업계를 만만하게 본다거나 노력을 게을리 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기 마련이야 굳이 그런 사람들까지 신경쓸 필요가 없고 그리고 물론 다 내 맘 같은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독학취업을 독려 한다기 보다는 이런 좋은 케이스가 있으니 cg가 정말 하고 싶지만 몸이 아프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피치 못하게 독학을 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참고하라고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 정 마음에 안들면 그냥 문제제기만 하는게 좋을거 같아. 정답은 다 자기 하기 마련인데 이거 때문에 안되고 저거 때문에 안되고 하면 도대체 세상에 할게 뭐가 있을까?
맞워요. 저도 학원을 다닐 형편도 안됐고, 집에 데스크탑 조차 없었던때가 있어서 갤 보면서 독학 너무 안좋게 보고, 독학 하는 사람들도 너무 자조적이고 안된다 생각하길래 안타까운 맘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글에서도 결국은 학원이나 과외를 추천하지만 독학을 할거면 이 악물고 하라고 한거구요..다 잘되면 좋자나용
독학이 학원, 과외, 대학보다 오래 걸리는 건 아님. 학원이든 과외든 대학이든 커리큘럼 자체가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음. 단지 독학은 초반이 느림.... 검색 능력 없는 애들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