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습의 시작은 그 대상을 완전히 해부하는 거다

그래야 자기가 뭘 할 수 있는지, 뭘 못하는지를 알아서 그에 맞는 노력을 할 수 있다

자기 단점, 한계를 인정해야 발전이 있다


그래서 그래픽을 해부하면 어떻게 나뉠까?

그보다는 이 세상은 뭘로 이뤄지는지를 해부하면 될거다

그래픽, 상상은 이 세상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거니까


#무생물 = 4원소, 땅(평지, 산, 사막 등), 불, 대기(공간, 하늘, 구름, 안개 등의 기체), 물, 공간(암흑물질?, 공간물질?) 등, nature

#생물 = 사람, 동물, 식물, creature and plants

#인공물 = 건물, 인공 땅(아스팔트, 보도블럭, 마루 등), 교통수단, 각종 물건들, artificial

#에너지, 파동 = 빛, 물결, 소리, 전기, 열, 전자기, 각종 운동 등 물리적인 영역, physics

#관념 = 각종 추상적인 것들, 사랑, 생각, 인식, 감정 등, idea


세상은 이런 식으로 이뤄지는데

이것들을 다시 추상화시켜보면 도형으로 요약된다

이 세상에 완전한 1차원이나 2차원 물질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모두 다 3차원으로 간주해야겠지

원, 사각, 삼각, N각, 그리고 그것들이 x나 y축으로 익스트루드 된 기둥, 입체도형,

구, 서로 다른 모양의 면이 이어지는 입체도형, 입방체 등이 있다

특히 모델링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도형은 구와 박스다

구와 박스를 마스터하지 않고서는 모델링을 이해하기 어려울거다


일반적인 도형의 모델링 변수에는 어떤 게 있을까

- 재질 = 금속, 단백질(피부, 눈알), 금속, 플라스틱, 나무, 고무, 유리, 돌 등

각 재질별로 변형의 한계가 있다

나무를 녹일 수 없고, 금속을 깨트리거나 깎을 수 없는 등의 한계가 있다

다만 상상속 세계에서는 그 한계를 적극 깨트리는 게 좋겠지

- 변형(찰흙놀이 생각해보면 된다) = 늘이고 줄이기, 구멍 뚫기, 자르고 붙이기, 절단

찌그러트리기(손으로 짓누르거나 엉덩이로 짜부시키거나 방망이로 후려치거나), 비틀기, 구부리기,

다지기, 문양 새기기 등


모델링에 접근할 때는 가장 먼저 가장 단순한 도형부터 마스터해야겠지

그 다음이 기본 도형에 가까운 사물들(캔, 컵, 공, 박스, 야구방망이, 창문, 과일, 각종 부품 등)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야겠고

그 다음은 도형과 도형이 합쳐진 사물들(전자 제품 등)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야겠고

그 다음은 기본 도형에서 약간씩 변형되는 동물들과 식물들을 만들 수 있어야겠고(뱀, 나무, 풀 같은 것들)

그 다음에는 약간씩 복잡해지는 동물들과 식물들

그 다음은 모델링의 끝판왕인 사람과 자동차, 기계 같은 복잡한 사물들의 부분부분을

따로 따로 만들어 보는게 우선일거다

팔만, 손만, 다리만, 머리만, 몸통만, 하반신만 등

그 다음이 머리와 몸통을 이어보거나

몸통과 하반신을 이어보거나 머리통에서 얼굴을 완성시켜보거나

이런식으로 차근차근 쉬운 것부터 어려운 순으로 접근해 나가야할거다

문제는 그 중간을 건너뛰고 대뜸 사람부터, 로봇부터 만들려고 하는 거겠지


그밖에

- 텍스쳐

텍스쳐를 마스터하려면 형용사를 마스터해야된다

각종 색상관련 형용사들, 재질 관련 형용사들(구리로 된, 금으로 된, 쇠로 된, 나무로 된 등),

깨끗한, 녹슨, 낡은, 흙이 묻은, 반짝거리는, 변색된, 주름이 진, 울퉁불퉁한,

창백한, 윤기가 흐르는, 무광의, 아름다운 등 형용사에 대한 이해와 관련이 깊다

그 형용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걸 표현하기 어려울 거다

- 라이트

태양이나 각종 전등의 특성을 공부해야겠지

처음에는 기본 도형을 가지고서 야외(아침, 점심, 저녁, 밤)와 실내(각종 실내, 학교나 클럽 등)를 연습해야 되고

날씨(맑음, 흐림, 비, 눈 등)에 따른 빛의 뉘앙스도 표현할 수 있어야할거다

- 애니메이션

기본 도형 에니메이션부터 마스터하고 차근차근 어려운 순으로, 어려운 동작, 복잡한 운동 등으로 넘어가야 할거다

요즘에는 대부분 사람이 모션캡쳐 하는데 그래도 열악한 환경에서는 직접 애니메이션 해야겠지

카메라 감독 역할하는 것도 조금 까다로운데 너네가 카메라맨이라고 가정해보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찍을지

그 모션을 잘 그려주면 될거다


대충 이정도가 그래픽 101에 대한 설명인 것 같다

가장 먼저 자기가 그래픽 공부를 해서 뭘 할건지부터 정해야겠지

취미 생활인지, 디자이너가 될건지, 영화를 하고 싶은지, 게임을 하고 싶은지처럼

자기가 뭘 할지를 결정하는게 우선일거다

그래서 자기가 최종목표라고 생각하는 작품이 요구하는 실력을 차근차근 갖춰야할거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