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과는 관련없는 회사 다니는 직장인이고 게임시네마틱 영상들을 좋아해서 만들고 싶은사람인데 그 쪽관련 모든걸 익힐순 없으니 하나만 취미로 공부해볼려고 하는데 찾아보니 마야나 3dmax같은건 유료라 무료툴로 찾아보니 언리얼이랑 후디니같은게 나오는데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여러가지 만지는것 보다는 한가지만 깊게 파는게 좋을까요? 현재 노베이스이고 질의드립니다
노베이스 게임시네마틱 제작하고싶은데 질의드립니다
nrgd(121.180)
2022-08-28 12:55
추천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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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네마틱이면, 실제로 결과물 자체를 뽑기에는 블렌더나 언리얼이 좋습니다. 언리얼이 좋은 이유는 언리얼의 경우 배경어셋 연동이 상당히 쉽고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에 어느정도 봐줄만한(?!) 퀄리티로 뽑아내기에 최적화가 엔진 자체에서 너무 잘 됐거든요. 예를 들어 언리얼 마켓에서 산 몇가지 어셋이나 일반적인 인간체형 2발 캐릭터로 모션캡쳐 데이터 옮겨서 애니메이션 넣고, 광역 조명 (GL :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이라고 노가다로 여러 라이트 안 쬐고 하나의 태양 같은 걸로 조명을 퉁칠 수 있어서 상당히 편하고, 언리얼 5에서 한계는 있지만 매우 잘 돌아감) 치면 얼추 떼깔이 괜찮거든요. 실제로 TV시리즈나, 뮤직비디오 또는 게임트레일러에서도 많이 씁니다.
그런데 언리얼의 경우 "제작이 완료된" 것들로 비벼서 뭔가 있어보이는 것을 짧게 상영하듯, 또는 게임의 조건에 맞게 (예를들어 준비된 산 지형에 2발달린 인간 캐릭터가 뛰어가는 거를 게임마냥 만들고 그걸 비디오 영상마냥 뽑아내는 거) 만드는 건 수월한편입니다만, 여기서 변형해서 블리자드 시네마틱이나 2D이펙트가 많이 들어간 포티셰의 KDA 같은 소위 개쩌는 걸 만드는 건 어렵습네다. 다른 프로그램을 안 쓰고 언리얼만 갖고 쓰기엔 효율이 떨어집네다. 그래서 좀 더 깊게 팔거라면 3D 일반툴을 써야됨. 마야나 3DS Max가 업계 표준인데 블렌더가 더 나아요. 개인작을 하실거면. 개인작에 시네마틱 수준이 됐음 좋겠다 싶으면 블렌더가 낫습니다. 대신 좋은 정보를 좀 더 싸게, 그리고 쉽게 익히려면 영어를 잘해야함
후디니는 특수한 이펙트나, 각종 시뮬레이션류, 예를 들어 블리자드 아칸 변신씬 마냥 Epic 씬을 만들기에 매우 좋은 툴이고, 거의 1탑의 툴인데 진입장벽이 좀 있고, 이것만으로 게임 시네마틱 만들기엔 효율성이 좀 떨어집네다. 시네마틱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결국 다른 것 보다도 캐릭터 모델링, 리깅, 애니메이션 그리고 카메라, 그 외 컨셉이랑 배경디자인 / 모델링인데 후디니는 이쪽에서 개인작업시 블렌더보다 효율성/생산성이 좀 애매함. 저라면 블렌더 배우거나 언리얼을 할것입네다. 언리얼이 좋은점이 툴의 개발과 정보 공유가 매우 똑똑하고 전세계 최고입네다. 언리얼에서 개발자들이나 아티스트들 정보공유 커뮤니티 자체를 자기들이 관리함.. 영어정보에 익숙하면 다른 커뮤니티 보다 더 양질입네다.
* Global Illumination : GL이 아니라 GI군여.. 암튼... 조명 생각보다 준나 중요하고 은근 노가다, 감각의 영역인데 암튼 언리얼5 엔진은 루멘이랑 나나이트라고 개쩌는 거 2개가 있는데 이건 레알 지리는 거입니다. 나중에 아시게 될겁네다. 레알 무친 기능임 ㅇㄱㄹㅇ
https://youtu.be/hHJzvQzU8Aw
이 유튜브 링크에 보면, P2design 이라는 프랑스사람이 소개한 파이프라인 소개가 있는데 이게 좀 시간이 흐르긴 했으나 이걸 참고하심 좋을듯... 물론 이분은, 블렌더를 주로 쓰시고 다른 툴은 안 쓰심. 그런데 Blender Alive course (자기 강의임) 트레일러 같은 거 보면 이 사람이 좀 더 이갈고 뭐 뽑아냈으면 엄청 잘 만들었을 겁니다. 블렌더 1개만 엄청 잘 해도 솔직히 탑클래스의 영상에 준하는 뭔가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시뮬레이션이랑 Epic (개쩌는 주요 핵심) Scene을 만드는 거는 블렌더로는 한계가 많은데, 그거 빼면 엥간하면 다 됩니다. 물론, 마야나 3DS MAX도 가능합니다. 대신 이 경우 대부분 회사 프로젝트로
진행돼서 Asset이나, 저작권이 클리어링 된 뭔가를 활용할 여지가 너무 제한적입니다. 돈주고 살 수 조차가 없음. 왜냐면 회사 자원이라 마켓에 올라오질 않아요. 모델링이건, 메테리얼이건, 리깅 자동화 툴이건, 모션 캡쳐 데이터 리타게팅 프로그램이건 뭐건 결국 자기가 다 하기 힘들기 때문에 저작권이 해결된 자원을 사다가 써야하는 지점이 분명 있는데 이런 거는 언리얼 (+ 유니티) 이랑 블렌더 같이 유저층이 많은데가 무조건 유리합니다. 길게 썼는데 단순히 말하면 블렌더 배우시고 언리얼이나 후디니를 서브로 쓰심이 가장 생산적입니다(언리얼, 후디니는 안써도 되긴함. 그리고 이건 개인의 경우 얘기임.) 또는 C4D나 마야만 써도 만들려면 만듭니다. 그런데 그걸로 완성물을 만든 사람들은 매우 소수입네다.
Somei 라는 사람이 상당히 시네마틱류 혹은 광고류 영상을 매우 잘 만드는데, 이 사람은 C4D를 주로 씁니다. (거의 대부분 C4D 작업임) C4D도 좋은데, 이 경우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랑 리깅, 모델링 쪽이 좀 불편합니다.
완전 장문에 세세하게 써주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됬어요 언리얼과 후디니는 서브툴이고 3d모델링할 메인할 블렌더같은 툴이 필요한거군요. 일단 3개다 다운받고 블렌더부터 해봐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음.. 님이 생각한대로 원하는대로 만들려면 쉬운게 아닙니다. 쉽게 쉽게 할려면 언리얼/유니티 각종 에셋 구입 및 그외 타사이트 에셋등 구해서 대충 엔진에 나무도 심고,풀도 심고,건물도 심고,캐릭터도 심고 대층 카메라 셋팅하고 랜더해서 보정좀 하고 영상 뽑으면 끝입니다. 조금만 배우면 쉽게 만들수 있져..
문제는 진짜 내가 원하는 걸 만들려면 공부해야 할게 많습니다. 모든 파트부분들 어느정도 공부 하셔야 할겁니다 기획/컨셉부터 시작해 라이팅/연출 부분까지.. 화이팅 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