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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위탁교육을 생각하고있는 고2임 흔히들 위탁교육은 양아치들만 가는 곳이고 ㅄ같은 곳이라는걸 들었지만 1학년때 아무리 노력해도 

4등급 위로 가질 못하니 그냥 천천히 공부를 포기했던것같음 그러다가 개발자쪽이 학력을 잘 안본다는 주변말을 듣고 그쪽으로 위탁을 

준비하고있었음 근데 중간에 내가 pwnisher라는 유튜버의 Top 100 3D Renders from the Internet's Largest CG Challenge 컨텐츠를 

보고 "우왕 개쩐당 나도 저런걸 만들어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평범하게 취미로 블렌더를 조금씩 해보기 시작함 처음엔 

그냥 유튜브에 있는 국내 강의영상들을 보다가 지금은 도넛영상을 보고 따라만들고있음 6시간 짜린데도 필기하면서 배우다보니까 

시간 좀 걸리더라... 암튼 그냥 취미로만 할려고 했던게 생각 외로 엄청 재밌는거임 처음으로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공부가 아닌 내가 

자발적으로 하고싶어서 하는 공부여서 이쪽에 자연스럽게 진로를 고민하게 됨 솔직히 말해서 개발자라는게 검색도 해봤지만 다른 분야들 

보다 더 열심히 그리고 평생 공부를 해야하는 쪽이고 재능이 있어야 한다,재미가 있어야한다 이런 말들이 엄청 많아서 솔직히 난 이쪽에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거든 여기서 누군가는 "뭔 무료툴 6시간짜리 강의 하나 보고 진로를 결정하려 하냐" 라고 할수 있지만 난 

파이썬 6시간 강의도 몇달째 30분에서 멈춰있을정도로 다른곳엔 흥미를 못느낌 그러다가 처음으로 재미를 느낀 분야이기도 하고

그래서 난 그나마 내가 재미를 조금이라도 느끼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음 아마 그냥 무조건 대학 가라는 

댓이 달릴것같은데 아마 그건 힘들거같음 지금 누가 무슨말을 해도 아마 대학을 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임 

겨우 애새끼인 고2 따리가 하는 공부하기 시러 징징글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난 나름대로 진지하게 질문한거니까 

너무 무시하진 말아줬음 좋겠음 애초에 dc에 이런 질문 하는거 자체가 좀 그런데 전부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않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