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기간은 2년정도 입니다
2년전만 해도 Ai가 3D 대체 작업이 이정도 수준 까진 아니였는데
최근 결과물을 보니 현타가 많아 옵니다
그림, 모델링, 소리, 영상 모든게 AI로 대체가 되는걸 보니
솔직히 5년 후면 더 기술이 발전 될거라 보고
AI로 누가 먼저 작업물을 빠르게 만드냐 싸움인거 같아서
현장 기술직으로 취업을 할 생각입니다
아닌건 아닌거고 맞는건 맞는거라고 인정을 해서
시간을 적게 버리고 진로 고민과 직업 선택을 빠르게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도 작년말에 구조조정을 당하고 포폴을 만드는 캐릭터모델링 경력자입니다. 요즘 취업이 너무 힘들고 일단 공고가 너무 없어져 가는걸 느꼇습니다. 아시는분도 인맥으로 타고가서 겨우겨우 취업하셨더라고요. 차라리 저연차나 주니어면 싼맛에 채용하는곳도 있었고 저도 나이가 젊다면 그런곳이라도 경험쌓는다 하고 다녔엇습니다. 제가 시작했을때였나요 ? 그때 당시에도 캐릭터모델링 하지말라고 선배들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캐릭터모델링 학원이란곳을 가보니 왜 이걸할려하지? 하고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뭔가 돈을 많이 버는데 연막치는거 아닌가 하고 의심도 했으니까요.
초년생때 면접을 보고 연봉을 제시하는곳은 1800 2000 당시에 넷마블도 2300인가 2400인가 줬으니... 말 다했죠. 저 또한 자존심에 계속 도전해서 2400으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한땐 회사내에 에이스도 해보고 밤도 새보고 말이죠. 동료랑 싸우기도 해보고 정치질에 휩쌓이기도 해보고 환타스틱했었죠. 어느정도 년차를 먹고 그나마 좋은 회사에 다녀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그런데 구조조정을 당해버리네요 ㅋㅋ. 한때 이걸 하기 결정하기전에 공무원시험 공부한다고 했을때 제 결단력을 결정할만한 정보가 너무 없었습니다. 그때엔 네임드모델러도 있었고 그들처럼 되고싶어하는 분위기가 분명 존재했으니까요.
지금은 네임드 모델러처럼 되긴 힘들어도... 프로세스 자체가 너무 쉬워졌습니다. 신입도 마모셋 4랑 언리얼 5를 사용하고 정해진 방식으로 정해진 쉐이더와 값을 쓰면 너무 잘 나오더군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카툰은 손맵을 배제하여 드로잉이나 채색을 잘할 필요도 없지요. 과거에 손맵을 연구했던 선배들의 멋진 손맵은 더이상 구경하기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 때 배워온 그 과정은 어려웠습니다. 워크플로우조차도 제대로 설립이 안되어서 RTT가 하루종일 걸렸죠. 지금은 왜 이렇게 많이들 할려하나 했더니..사실 너무나 쉬워졌습니다. 모델러들 대다수가 텍스쳐를 못하지만 서브스턴스 페인터는 그들의 약점을 보완하기에 충분하지요. 지브러쉬는 넘쳐나는 리소스와 강력한 기능추가등으로 점점 더 쉬워지고 있고요.
AI가 나오면 미래를 상상해봅니다. 버튼하나로 커스터마이징되는 모델링 결과물 그걸 닦고 있는 모델러들. 더이상 아트 결과물로 볼수없고 숙련된 기술을 보기도 힘들고 버튼이나 노드 딸깍 딸깍. 공부를 열심히 한 탓인지 노드를 다루고 TA인척 하는사람을 좀 혐오스러워합니다. 그건 너무나 쉬운 일이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거 잘 알고 있으니까요. 결국은 저희의 일은 점점더 쉬워지고 있다는겁니다. 아무나 모델링을 잘하게 되면 채용은 어떤사람들이 될까요? 차라리 전 이번에 재취업이 안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곤 있지만 이게 미래가 보이지가 않아요. 회사에선 빠르고 기계적인 사람들을 원합니다. 결국 회사작업은 기계적인 일만 하는것이지요.
그런 결단력이 있는게 부럽기도 합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