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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님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공포의 새로운 차원을 여는 하이 쇼크 호러!

광주 무등구장에 무단 잠입한 민주화 운동가들은 여러 대의 스크린을 통한 폭력 장면에 노출되어 있는 성님들이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우리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성님들이 \'호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한 연구원의 공포어린 경고를 무시한 채, 민주화 운동가들은 그들을 풀어주게 되고, 그 즉시 감염된 성님들로부터 피의 공격이 시작된다.

  \'호성 바이러스\'가 유출된 24주 후, 11m 높이의 부엉이바위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었던 \'운지\'(노운지 분)가 광주의 한 병원에서 깨어난다. 텅 빈 병원에서 어리둥절하며 밖으로 나온 운지가 광주 시내 어느 곳에서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자 경악한다.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사람들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운지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 들어갔다가 겹겹이 쌓여있는 시체 더미를 발견한다. 운지가 다가오는 사람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두 눈이 핏빛으로 물든 성님들이 빠따를 손에 들고 그를 뒤쫓는다.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운지는 또 다른 생존자 \'어딜만져\'(이정희 분)와 \'원슨\'(박원순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그들로부터 전라도를 완전 황폐화 시킨 후 전 세계로 퍼졌을 바이러스의 재앙을 알게 된 운지는, 혹시라도 무사할지 모를 가족을 찾아 갔다가 오히려 성님들의 공격을 받고 원슨을 잃는다.

  또 다시 은신처를 찾아 방황하던 운지와 어딜만져는 어느 빌딩에서 \'슨상\'(김대중 분)와 \'가카\'(이명박 분)을 만나고, 그곳에서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무장 군인의 방송을 듣는다. 이에 마지막 희망을 건 네 사람은 \'땅크\' 소령(전두환 분)을 찾아 서울로 향한다. 하지만 성님들의 공격보다 훨씬 더 끔찍한 사태가 그들을 덮쳐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