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nvenido a Cuba, el país del pueblo,amigo!"

(인민의 땅 쿠바에 오신 것을 환영합네다,동무!)

요란한 기내방송이 나를 깨웠다.

아 벌써 지구 반대편 여기까지 와버렸단 말인가!

실망스럽다.

하지만 '님'만을 향해 온 나의 가슴 한켠은 설레며 두근두근 뛰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