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뇌절이니 뭐니 하는 거는
생각을 안해서가 큼

좋은 합성은 단순히 소리 같다 붙이고 웃긴 거 같다 붙이는 게 아니라 생각을 많이 해야하고 보는 사람이 예상치도 못하게 찔러야함

단순하게 소스를 덕지덕지 붙인다고 해서 재밌지는 않아. 너무 뻔하거든(요즘 유튜브에 뜨는 합성영상들)

잘만든 작품의 예시가 Retions의 의심이 많은 김두한이야. 이걸 보면 절대 '아 니미 시발', '고자라니' 가져다 붙인 수준이 아니야
주옥같은 대사와 스토리를 보면 처음부터 새로 만든 수준이지.

물론 소스의 핵심요소는 아직도 존재하지. 하지만 양산작품들은 이걸 처음부터 끝가지 가져다 쓰는 반면에 대가들은 기존에 있던 재미요소들을 최대한 줄이고, 만약 있더라도 그 길로 가는 방향을 참신하게 해(결론이 폭8이더라도 전혀 예상치 못한 원인으로 폭8함)

상황극을 예로 들었지만 다른 합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요즘 유행하는 소스들이 많아도 이걸 잘 활용 못하는 게 아쉽다

물론 합성하는데 이렇게 힘들게 해야해? 라고 물을 수 있지만, 그건 너가 목표로 삼는 합성의 수준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꺼야(하고 싶은대로 해)

결론: 1.생각하고 합성해라
          2.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웃겨라
          3. 기존의 웃음 포인트를 과감하게 버려라

대단하진 않지만 이 글이 중요한 깨달음을 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