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뀌는 것도 현재로부터의 도망이잖아. 

어째서 지금의 자신이나 과거의 자신을 긍정해선 안 되는 거야? 』



『 노력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지.  

꿈을 배신하는 건 있지만. 』



『 하지만 알고 있다.  

그게 상냥함이라고 하는 거란 걸. 

나에게 상냥한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도 상냥해서 그 사실을 그만 잊어버리게 되고 만다. 

진실은 잔혹하다고 한다면 분명 거짓말은 상냥한 거겠지. 

그러니까 상냥함은 거짓말이다. 

그래서 상냥한 시청자는 싫다. 』



『 특수한 게 뭐가 나빠.  

영어로 말하면 Special이야. 

뭔가 뛰어나 보이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