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수도 있다.
청각과 시각의 조화로 쾌감을 주는게 합성이다.
그런데, 그게 정말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아야 될 만큼 가치가 있는건가?

적어도 나는, 합성을 할때 그렇게 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에게 합성은 취미일뿐이였다.
내가 합성계에 얽매였던 것은 합성 자체가 나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어서일까?
아니다.
그저 좆목이 나를 얽매이게 했을 뿐이다.

지금 나에게 남아있는 합성계의 추억은,
합성을 하면서 얻은 성취감? 작업을 하면서 늘어났던 실력에 기분이 좋았던 시절?
그런 기억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그냥 합성러들과 좆목질하면서 만들어간 추억들뿐이였다.

여러분들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당신들은 합성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당신들은 합성을 예술가의 마음가짐으로 행하였는가?
당신들은 합성을 좆목때문에 하진않았는가?

자, 아직도 모르겠다면 예를 들자.
지금 글을 읽는 그대가, 시립 도서관에 가서 아무 문학이나 뽑아서 빌려왔다고 가정해보자.
책을 읽고나서 어떠한 생각이 들까?

"아 역시 합성 작품보단 별로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세상에 있는 많은 예술들은 사람들의 가치관들을 바꿔놓는다.

지난 몇천년간 수많은 천재들이 써내려간 철학,
당신의 가슴을 찡하게 할 문학,
청각적으로 쾌감을 주고 가슴을 울릴 음악.

여기서 질문, 지금 너의 가치관은 합성으로 인해 얼마나 바뀌었는가?
기껏해야 민주당 지지하던 정치성향이 바뀐 것 아닌가.

합성이 정말 가치 있는 예술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너가 영감을 주고 받은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몇개가 떠오를까?
10개?5개?3개?
어쩌면 아예 없을수도 있다.

우리는 병신 같은곳에서 병신같은 주제로 싸웠던것뿐이다.

나는 지난 1달간 내가 이 병신같은 논쟁들에서 얻은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성찰해보았다.
없다.
아무것도 없었다.

여러분들도 생각해보자.
정말 가벼운 취미로써 즐기기만 했다면 나는 할말이 없지만,
최소한 합갤 글 새로고침하면서 합성제랑 내가 갤 강간하는 꼴 신경썼다면 절대로 가벼운 취미가 아니다.

여러분들은 여기서 자신의 신념을 지킨답시고 키배떠서 얻어간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있다면 말해봐라.

아니라면 너도 빨리 여기 정리하고, 펜들고 공부하던가, 스펙 쌓고 취업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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