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뜰 무렵 다부진 목소리가 나를 깨웠다.
\"ang 한 마리를 그려줘!\"
\"머라그여?\"
(중략)
\"부탁이야... ang을 한 마리 그려줘..\"
엉뚱한 짓이라고 느껴지기는 했지만
나는 가랑이에서 종이 한 장과 만년필을 꺼내
매의 눈을 가진 사내를 그렸다.
그는 주의깊게 바라보더니,
\"안돼! 이 ang으론 조금 부족해!\"
하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Fuck you를 외치는 사내를 하나 그려주었다.
\"가죽이 너무 지저분해...나는 조금 더 깨끗한 ang을 원한다고.\"
그래서 나는 또다시 그렸다.
그러나 그것도 앞의 것들과 마찬가지로 거절을 당했다.
\"그건 너무 작은고추야.
난 오래 갈 수 있는 ang을 갖고 싶어.\"
나는 헐리하고 마이끄한테 질 수 없었기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여기있는 그림을 되는대로 끄적거려 놓고는 한마디 툭 던졌다.
\"여긴 병원이야. 네가 원하는 ang은 그 안에 있어.\"
그러자 나의 어린 팬티레슬러의 얼굴이 환히 밝아지는 걸 보고
나는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거야! 이 침대는 튼튼해?\"
\"왜 그런걸 묻지?\"
\"son of bitch, come on. let\'s go!\"

이렇게 해서 나 꽈찌쭈는 어린 앙자를 알게 되었다.

...
(중략)

만약 어른들에게 \"눈망울이 글썽글썽한 참한 공산당 간부\"를 봤다고 하면 그들은 알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영 좋지 않은곳에 총을 맞아 앓아누운 심0이\"를 봤다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아, 참 좋은 성불구자구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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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책 찾다가 안나와서 기억나는대로 끄적여봄.

네이버 거 사칭 아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