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있는 중견기업 생산직으로 10년 근무하다가 회사 망해서 백수됐었다 자격증이라고는 정보처리기사 한개있으니 주변에서 지금까지 뭐했냐고 타박도 들음. 시박 처자식 먹여살려야한다는 일념으로 따기만하믄 먹고는 산다는 전기기사에 도전, 실업급여를 몇달 받을 수있어서 그나마 좀 버텼는데 18년도 불시험이라서 실기를 낙방하고 와이프랑 통화하다가 펑펑움 지금 생각하면 쪽팔리다... 다행히 함께 본 전기산업기사 시험은 합격해서 이거갖고 식품회사 현장기사로 입사해서 바닥에서 박박기면서 전기 일배웠다. 현장일이 진짜많아서 알차게 배움. 이젠 나태하게 살지 말아야지란 생각으로 틈틈히 공부해서 위험물산업기사 소방설비전기기사 산업안전기사 취득하고 대충 2년 경력채우니깐 헤드헌터한테 연락와서 들어봄직한 중견기업 지방공장 공무팀으로 스카웃됨 난생처음 과장님 소리도 들어보고 5일근무에 빨간날 쉬고 달콤하더라 연봉도 지방치고는 괜찮았음 그런데 여길 낼 퇴사한다 경력직으로 공무원 시험 쳤는데 며칠전에 합격했거든 일끝나고 독서실 도장 두달 찍으니깐 되더라... 난 학벌도 별로고 영어도 진짜 못하고 걍 평범한 사람인데 하니깐 되더라고.. 특별한게 아니라 진짜 꼭 하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하니깐...
나도 힘들때 여기와서 넉두리도 하고 그랬는데 좀 비관적으로 사는 사람들 보이면 안타깝더라 다들 힘내서 내년엔 다 잘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