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이 나이 40 넘도록 회사에서 일하다가 퇴사하고 나니 받아주는 곳도 없고 운전하다가 배달하다가 뒤질 팔자였는데 그렇게 뒤지긴 싫어서 전기기사 자격요건 갖추고 자격증 실기 3번만에 합격했는데 진짜로 그 기분은 합격한 사람만 알수 있을거다.

자격증 따니 세상이 내껏인줄 알았지만 현실은 사람답게 살수 있는 기초만 만든거였다. 자격증이 있어도 나이 40 넘어서 갈수 있는 곳이라곤 시설뿐이었다. 시설에선 전기만 있어도 충분했지만 소방자격증도 필요하다고 해서 소방설비전기.기계를 취득하게 되었다. 자격증이 하나씩 늘어날때마다 자신감이 생겼고 지금은 기계선임법 대비하여 에너지관리기사 실기 4회차 준비중이다.

에너지관리기사를 취득하고 전기.소방.기계 선임을 다 걸수 있는 자격을 만드는게 올해 목표다. 시설에선 위 3가지만 있으면 어디든 환영할 것이다. 무자격증에서 자격증 취득까지 3년이 걸렸다. 1년째 전기기사를 취득했고 2년째 소방쌍기사를 취득했다. 올해가 3년째인데 에너지관리기사를 딸것이다.

3년전에는 무자격증에 나이 40 넘어 갈곳 없는 결국 일할수 있는 곳은 라이더나 운전밖에 없는 신세였는데 3년이 지난 지금은 시설에서만큼은 사람답게 살수 있게 되었다. 최종목표는 소방시설관리사가 되는것이다. 에너지관리기사를 취득하게 되면 소방시설관리사에 도전할 것이다.

공부중에 처음이 제일 힘들었다. 자격증을 딸수 있을까. 합격하지 못하고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건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일단 되든 안되는 부딪혀 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했고 실패했고 합격했다. 누구에겐 별볼일 없는 자격증이지만 나에게는 인생이 바뀌는 순간이였다.

실패해도 도전해 보자. 가능성이 낮더라도 도전하는 순간 합격할 확률이 있는것이다. 도전조차 시도해 보지 않으면 확률은 제로이다. 되든 안되든 부딪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