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학점 3점 중반 정말 오로지 "토목기사" 1개만 가지고 중견기업(IN100 건설사) 입사

어학 그딴거 없음 대신 면접은 잘 봄

사기업은 토목보다 건축을 더 뽑아서 건축쪽은 나보다 훨 쉽게 좋은 곳 입사할거임

여기서 문과나 타직렬은 "와 그딴 스펙으로 중견을 입사함? ㅅㅂ 꿀빨러새끼" 이렇게 말할거임

당시 초봉 4천 중반대


현장 5시에 마무리치고 사무실 들어가서 금일 작업내용 정리 좀 하면 아버지뻘 차장~부장들이 밥먹으러 가자고함

메뉴는 걍 국밥집 원툴(무조건 소주)

자 간단하게 술 마시고 밥 다 먹었다 이제 숙소가서 쉬나? 어림도 없음 바로 사무실가서 하던 서류 작업 마무리

이러면 이제 6시 출근 21시 퇴근임 물론 건설현장은 주6일 근무고 야근수당도 없다(포괄임금제라 연봉 4500받는거 고정임)

바쁜 시즌은 주 90시간 정도 근무함


사실 현장이 그렇게 힘든가? 그렇지는 않음 내가 인부들이랑 같이 몸 쓰지는 않으니까 물론 바쁠땐 나도 노가다함..

근데 매일 술이 개빡셈 숙소도 같이 쓰다보니까 술 마시고 숙소 들어가면 어느새 TV앞에서 아버지뻘이랑 맥주 마시고있음

근데 여기에 1차 국밥집말고 2~3차도 간다? 이 아재들 노래방,마사지 ㅈㄴ 좋아함

앞에서 말한것처럼 아버지뻘에 주말마다 아들,딸 보러 집가는 스윗한 가장인데 나한테 보이는 시야는 그냥 아줌마들 주물럭거리는 아저씨임

살짝 우리 아버지도 이럴까?싶으면서 현타도 오더라

현장가면 20대 나 혼자에 40대 과장2명 나머지 싹 다 50대 차장~부장들임

재입대를 했는데 난 이등병인데 위로 간부만 있는 느낌


업무강도는 걍 일하다보면 익숙해짐 시간이 ㅈㄴ잘가거든 가끔 일욜도 출근할때면 자고 일하고 술먹고만 반복하니까 정신차리면 2주 지나가있음

술, 유흥 좋아하고 돈 많이 모으고 싶으면 시공사 좋다

집 제공 술 제공 밥 제공

한달에 350정도 받았는데 매달 300만원 저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