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전공이고 기사도 있음 

약간 시발 타전공에서 도주하는 느낌으로 토목 해볼까 싶어하는 애들 있는데

합격률이랑 기업 경쟁률 때문에 보는 애들이겠지


토목이 비주류가 된 이유는 

일단 워라밸 병신임 노가다판이니 뭐 당연하고

노다가판 치고는 전공 난이도 수준이 매우 높다

기사는 어찌저찌 60점 넘으면 따니까 잘 찍고 실기에 영혼 갈아서 붙는다고 쳐도

입사 전공 시험으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짐 


전공자도 어려워하는 역학 결정체임

본인이 머리도 좋고 점수도 괜찮은데 타전공 경쟁이 너무 빡세서 토목으로 넘어온다? 할만함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봄

이런 애들은 기업도 간판 좋은 곳 들어가고 공기업도 공사 갈테니까 다만 워라밸은 어느정도 내려놔야함 도망 온 대가는 치뤄야지?

 

타전공 개념 자체도 어렵고 마냥 그냥 놀다가 미래 걱정 돼서 토목을 하려고 한다? 기사 벽도 넘기 쉽지 않을 거임

인터넷에서야 몇달컷 3-6개월 컷 한달컷 이지랄 하지만 도피성으로 오는 애들 수준 고려하면 1년도 부족하다

실제로 필기 잘 찍어서 1년만에 붙어도 실기에서 5회차-6회차에 붙는 애들도 있고 2년 못 따고 필기 날라가는 애들도 있음

보통 넘어오는 애들은 근성이 없음 노력도 안 해봐서 도망 오는 건데 실기 합격률 높아서 쉬운 줄 알겠지만 필기란 벽을 공부해서 넘어온 응시생한테만 해당함

기본적으로 필기 실기 모두 역학 없는 과목이 없고 이걸 안 하면 붙을 수가 없는 배점 구조를 가지고 있음 운으로만 하면 붙을 수 없음


토목은 딱 두 부류만 해라

1. 어리고 머리 좋고 타스펙도 받쳐주는데 경쟁률 너무 빡세서 그나마 수월하게 간판 좋은 곳 가고 싶은 애들

2. 나이는 차고 있고 근성도 있지만 본인 전공으론 취업문이 닫힌 친구들 대기업은 어려워도 중견은 기사랑 어학만 있으면 가능하다


이 두 부류만 혜택 받을 수 있는듯

제일 오지 말아야 할 부류는

본인이 지인들이랑 평일 포함해서 워라밸 딱딱 지켜지면서 노는 거 모임 갖기 좋아하는 애들

타전공에서 도피성으로 택하는 애들은 본인 전공에서 파이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