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도 아니고 그냥 중소기업에서 만 10년 딱 채우고 운 좋게 공기업으로 입사한지 2년 6개월 정도 됐네요


중소와 공기업을 비교해서 제가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공기업 업무의 양이 중소기업보다 훨씬 적다



중소기업 - 주52 시간이 없던 시절에서는 보통 주6일 근무에 주7일 근무도 심심찮게 했었음


                 시킨 일 하는 도중에 급한거라면서  다른 일 시킴.


                 급한일이라고 해서 하는데 다른 사람이 또 다른 일 시킴.


                 업무분장 그런거 없음. 위에서 무조건 시킴. 언제까지 하라고 함


공기업 -  자기가 맡은 업무가 정해져 있음. 업무에 절차가 중소기업보다 훨씬 복잡함


               그 대신 시간에 대한 압박이 거의 없음. 꼼꼼하게  챙기면서 하면 문제 없음

                



2. 연차사용이 훨씬 자유롭다




중소기업 - 연차는 1년에 4~5개 쓰면 많이 쓰는거였고 연차 하나 쓰려해도


                  차장,과장한테 구구절절 왜 연차를 써야하는지 설명해야 했음.


  남는 연차도 돈으로 주지 않음. 연차 소진 계획인가 (정확히 이름이 기억은 안나는데) 그걸


  상반기 1번 하반기 1번 작성하게 하는데 이게 회사에서 연차를 적극적으로 쓰라고


                  장려했다는 증거라고 함


  거기에 싸인하라고 하는데 정작 연차쓰려면 오만 이유 대면서 못 쓰게 함



공기업 - 진짜 중요한 업무나 특별한 일 아니면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만큼 연차 사용이 가능.


              과장이나 팀장, 부장이 연차사유 같은거 물어보지도 않음. 결재 올리면 그냥 승인해줌


              내 연차 많이 남았다고 연차 좀 쓰고 쉬라고 함 ㄷㄷㄷ




3. 급여가 훨씬 높고 각종 복지 혜택이 넘사벽임



중소기업 - 중소기업 10년차에 딱 과장 달았는데 그때 연봉이 3700 정도였음

                

                 보너스 그런거 없고 설이랑 추억에 3만원정도 선물세트 줌


공기업 -  공기업 2년차에 연봉 5000 정도였음


               보너스 있고 복지혜택이 엄청 많음



4. 사내 분위기가 다름



중소기업 - 사람들이 다들 여유가 없고 화가 나 있으며 욕을 입에 달고 삼


                 자기가 잘난 줄 착각하고 자기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놈들이 많음


공기업 -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중소에 비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임


              공기업에도 꼰대나 돌 i 는 있음. 그러나 그 수가 중소보다 훨씬 적음




중소기업도 천차만별이고 공기업도 여러 공기업이 있으니 무조건 이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느낀 점만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