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 모든 산업단지 화재 사건들

전부 한명이상씩 살자했음


산업안전 또는 소방안전 선임건 사람들이

수사 중압감에 못이겨 뛰어 내린 사건이 한둘이 아님


그리고 지금도 크게 달라진게 없음


내가 있는 공공기관 기준으로

바쁜 업무일정이나 연차, 당직비번 교대일정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이 진행되지 않음


산업안전교육 분기마다 2시간씩 시청각교육하거나 온라인교육해야되는데 대충 시간 뻐기다 나오거나 온라인교육은 딴짓하다 시험대충 보면됨

                   현장 근무환경에 대한 지적이 매번 나오지만 대부분 보여주기식임.

                    사람없는 당직일 때 사고가 터지면 사실 산업안전에 따라서 할 수가 없음. 사람도 부족하지 빨리 사고 수습해야되는데 그거 다 지키다가는

                    시간손해, 물질적 손해가 아주 막심해져서 오히려 사내에서는 시말서 작성하게 되는 경우도 생김


소방안전교육 소방선임 건 사람들이 뭘 안다고 소방안전교육을 하겠냐. 걔네도 a~d급 화재시 어떤 소화기 써야 되는지 잘 모를 뿐더러

                   현 설치된 소화설비가 어느 정도의 화재까지 진압이 가능한지 가늠조차 못하고

                   공공기관의 낙후된 건물 특성상 모든 소화설비들이 정상작동될 거라는 기대를 할 수가 없음

                   그래서 하는게 메뉴얼된 서류 수십장 각 부서마다 돌려서 읽어보라는 건데 어떤 미친놈이 그거 다 읽겠음

                   

현장에서 경력이 쌓여가면서 점점 느끼는 건 소방이나 산업안전 자격증은 있어도 숨기는게 상책이라는 결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