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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디지털센터에서 24일에 시험쳤지? 올라가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하나 사서 손에 쥐고 시험장 찾아옴

들어가기 전에 까고 들어가야하나하다가 사람 아무도 없고 텅 비어있고 에어컨 돌아가길래 일단 에어컨 바람 맞으려고 냅다 들어감 

구석에 노트북 하나 올려져있었긴 했음

거의 산에 있는 곳이라 아무도 안 오나보네 속으로 생각하고 자리 잡고 앉음 생각해보니 내가 여기 사람이 아니라 길 찾는다고 오래 걸릴까봐 2시간 일찍 온 것도 있었네

아무튼ㅊ사이다 올려놓고 에어컨 바람에 내 몸을 한 5분 정도 맡기던 중에 사람 발자국 소리 들리더라고

나가서 까기 너무 귀찮아서 혹시 뭐라고 할 사람 있으면 나가서 까자하고 주위 둘러봄 

내가 너 기억하는 게 둘러본 뒤 파악하고 사이다 까기 전에 한번 더 둘러봤는데 노트북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는 들어와서 마우스로 딱딱딱 거리며 cbt 푸시고 내 기준으로 좌상단에 있던 너는 폰 만지고 있었음 

그래서 그때 내 판단으로는 이런 분위기면 그냥 까도 될 거 같다고 생각해서 깐 거 

물론 내 기준으로 얘기한거고 나가기 귀찮아서 합리화를 했던 게 맞는 거 같음 

대기실을 독서실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도 있는 거 같음

먼 곳까지 와서 전기, 화학 100점으로 산안기 붙어서 기분 좋았는데 니 글을 보고 잘못을 급반성한다

CBT실이라고 해서 나 아닌가했는데 시험 직전 컴퓨터 앞에서 탄산 까는 사람은 없을 거니까 나 맞는 거 같네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