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폴리텍 가서 기사 실기 보고 나와서 다른 사람들 기다리느라 밖에 있는데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께서 에너지산기 시험장 어디냐고 물어봄.


마침 내가 있던 곳이 안내판 앞이라 표지판 보고 저쪽 같다니까 갔다 오시더니 잠겨있대서 무슨 일이시냐니까
"모레 시험보는데 시험장 구경이라도 해보려고 왔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다른 종목 담당 공단 직원이 학교에 물어보시라 하고 모시고 감.

(내가 본 종목도 원래 시험장 견학하게 해줬는데, 올해부터 막혔다고 함.)


1. 연세 지긋하신데도 자격증 공부 열심히 하시고

2. 어제 35도까지 올라가는데도 외출복 차려입고 시험장 견학올 정도로 부지런하고

3. 손자뻘 한참 어린 사람한테도 깍듯하게 존대.
자격증 따러 다니다보면 저런 할아버지들 꽤 계시던데 저런 분들 보면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싶음.
더운데 열심히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