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단 기술직으로 세 곳에서 근무했습니다.

어디인지 말할수 없지만  다들 관공서의 기술직이라는 점에서 ‘잡부’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무기계약직에서 넘어와 정규직으로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부 행정직원들마저 기술직을 잡부로 취급합니다.


행사가 있을 때 행사 측에서 전기 설비나 안전관리를 기술직에게 넘기며, 임대 행사 운영하기 위해서 사업비 아낀다고 시설에게 넘기고 문제는 한 번 해주면 당연하게 해당 시설직 직원의 담당이 되어버립니다. 평생 담당 업무 됨.



만일 작업 후 땀냄새 또는 악취가 나면 주변에서 안좋게 봅니다.



관람객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장이라는 특성상, 근무는 화, 수, 목, 금, 토, 심지어 주 6일이에요.

주 6일 근무시 토요일은 별도의 시간외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주5일 월금 보장 받고 싶으면 행정으로 들어가야)



주임급으로 들어가면 (공무원 3호봉, 군대 2년 인정) 세후 190만 원 정도를 받는데, (공무원 호봉표 기준 따름)

이는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먼저 온 선임보다 후임의 호봉이 더 높은 경우 갈등과 불만이 심각합니다.



소방 승강기 대행업체를 사용할 수는 있으나, 이는 점검이나 관리만 할 뿐입니다.

문제 발생시 보수는 직접 수행해야 하고, 예산은 세금에서 집행됩니다.

시의 방침 상 관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경영지원팀에서 서류가 까다로우며 승인마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만일 업체가 조달청에서 정해준 견적 퍼센트지 안따라주면 다시 견적 받으라고 합니다. 견적을 준 업체 입장에서는 막심한 손해라 안할려고 합니다.


대부분 “장기 근무로 인생이 보장된다”고 생각하지만,

시에서 운영되는 문화재단의 시설직 퇴사율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그만큼 잡부로 인지되고, 조건과 대우가 쉽지 않다는 의미죠)


그리고 매년 “5년 전 자료를 찾아내라”고 하거나, “우천 대비 자료를 작성해내라”고 요구되는 등

대외 문서 작성에도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됩니다.

관리 못해 과태료 맞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문제는 시설팀 전용 부서 없습니다. 

무슨 공연팀에 같이 협업되어있거나 각자 1명씩 다른 부서에 갈라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팀장 걸리면 스트레스 입니다. 예를 들어 공연중 소방 알람 울리면 안되니 잡아 놓으라  책임 다 져준다 하고서 사건 터지면 나몰라라 입니다.

그리고 시설팀 뭉치는걸 싫어해서 서로 이간질 합니다.

그러다 보니 퇴사가율이...


시에서 돈 아낀다고 수배전발실 사업장 있으면 여기저기 수배전반에 문어 다발씩  처럼 건물 여기저기 전기 연결 하여 사용 합니다.  정전 작업하면 대외문서 작성해서 여기저기 알려주고 해야됩니다.   

물건사는데 10만원 넘으면 자산으로 잡힙니다.  그러면 행정쪽에서 엄청 싫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