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출'이라는 건 절대 없다.

CBT란 Computer Based Test의 약자로써, 데이터베이스에 이미 저장되어 있는 문제 내에서 무작위로 출제하는 방식이다.

시험 시작 버튼을 누르자마자 해당 종목의 첫 시행 회차부터 CBT 시행 직전 회차까지 쌓여 온 PBT 시절의 기출문제 내에서만 랜덤으로 출제된다.

예를 들어, 산업안전기사의 경우 첫 시행이 1974년이고 시험을 올해에 치른다면 총 49년(기사의 경우 22년까지 PBT로 시행됨.)간 쌓여 온 기출문제 내에서 랜덤으로 출제되는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의 경우 처음부터 문제은행 방식을 고수하여 왔기 때문에, CBT 시행 이전의 10개년 정도의 기출문제에는 이보다 더 과거의 기출문제들이 거의 대부분 중복되어 있다. 그래서 '기댓값'상으로 CBT 시행 이전의 10개년을 완벽하게 숙지하면 합격권에 들어간다고 봄이 매우 타당하다.(합격권에 포함되어야 함이 이론상으로 무조건 맞다.)

CBT 시행 이전의 10개년을 공부했는데도 이 문제를 처음 봤거나 같은 문제인데도 선지 순서만 다르게 나왔으니 해당 문제는 신출 또는 기출문제에서 변형된 문제다?
그 문제마저도 수십 년간 내에서 언젠가 한 번쯤은 그대로 출제되었던, 우리가 접하기 힘든 '기출문제'다.
→ 유일하게 접하는 방법은, comcbt를 이용하는 것이며 신출이라 느꼈던 문제는 잘 기억해 두었다가 시험장을 나와서 comcbt 20개년 이상 또는 전체 년도를 잘 뒤져 보면 신출이라고 느꼈던 그 문제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있다.

애초에 매년 매 회차마다 출제위원을 모셔 가며 돈까지 들여 가며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 동영상 실기시험에서의 동영상을 돌려쓰는 것과 유사한 메커니즘이다. 법령의 개정이나 SI 단위로의 개정 등으로 인하여 수정되어야 하는 부분'만은' 당연히 수정하여 데이터베이스에 재입력하며, 당해 출제오류로 인하여 전항정답으로 인정되었던 문제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될 뿐이다.

그리고 CBT 복원문제를 학습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산업안전기사의 경우 한 회차당 필기시험 응시생은 평균적으로 25,000명 이상이고, 만약 당해 문제를 복원하여야 한다면 산술적으로 계산하였을 때 약 3,000,000문제(6과목×20문제×25,000명)를 수록하여야 맞다고 할 것인데, 우리가 책을 구매하여 복원문제를 막상 펼쳐 보면 똑같이 120문제만 실려 있다.(물론 현실적으로 3백만 문제를 실을 수는 없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복원문제의 한계를 비관적 또는 극단적으로 바라보자면 이러한 관점이 생긴다.)

여기서 POINT 3가지
1. 복원을 정확하게 실행하는지의 여부를 알 방법이 없다.
2. 복원이 불분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 누가, 언제, 어디서 시험을 치르든지 출제되는 문제는 다 다르지만 결국 같은 문제 수만 실어서 출판한다.

출제 자체는 PBT 시절의 기출문제 내에서만 이루어지므로 위 3가지의 POINT를 배제하더라도 CBT 복원문제를 학습할 이유가 없다고 할 것이지만, 3가지 POINT까지 고려하는 순간 CBT 복원문제를 학습하여야 할 이유는 더더욱 사라진다.

결론
1. 신출, 기출변형은 없다. 그 문제마저도 과거 언젠가 한 번쯤 그대로 출제되었던 문제다.
2. CBT 시행 이후의 복원문제를 학습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반박 시 너희의 말이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