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전공 싹 다 버리고 이직하려니까 진짜 막막해서 글 써봄
석사 졸업하고 서울에서 3년 좀 넘게 바이오 연구원 생활 하다가 경영악화로 연구소 공중분해되면서 강제 쉬었음 청년 됨.
고향(부울경) 내려와서 살다가 최근에 결혼까지 함.
문제는 20대 내내 실험실에만 박혀 있어서 상경계열 지식이나 실무 경험 1도 없음. 우물 안 개구리 그 자체였음.
방황하다가 지역 농협, 새마을금고, 수협 같은 제2금융권, 목표로 틀었음.
일단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아서 NCS 파면서 금융 관련 자격증들 몇개 땄다.
나이 31에 관련 전공도 아닌 석사 나부랭이가 금융 자격증 몇개 들고 지농이나 금고 취업 비벼볼 수 있음?
나이는 찼는데 금융권은 쌩초보라 진짜 하루하루 피말린다.
금융권 안되면 뭐해먹고 살아야될지 모르겠다. 진짜 암울한데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함. 팩폭 환영
관력업종 중소 중견 개발팀같은거 석사전형 노려보셈. 31 경력있는데 자신감 가지고 화이팅
댓글 고마운데 부울경쪽엔 바이오 연구소 자체가 거의 전무하더라. 결혼까지 한 상태라 다시 서울 올라가는 옵션도 안되고.. 그래서 직종 바꾸려고 하다보니 2금융이라도 들어가려고 비벼보고 있는건데 이거 안되면 다음 계획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와 쉬었음으로 결혼 어케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