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 공부 많이 못해서 보러갈까 말까 하다가


시험장이 집 코앞이어서 시간도 남겠다, 점심 먹고 노곤노곤하게 시험 치러 갔음.



근데 거기 있는분이 딱붙는 진녹색? 미시 원피스에 옆에 트인 옷을 입고 계셨음.


둔부가 상당하신 분이셨는데 옆트인 곳에 커피색 스타킹을 또 종아리 밑? 까지만 오게 신으신거임. 


자연스럽게 눈이 갈수밖에 없었는데


게다가 그정도 딱 붙는 상태에서 뒷 라인이 안보이는걸 보면 T를 입으셨을 것 같다는들었음.


이건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고, 상상을 안 할수가 없는 상태였음.


무슨 생각으로 입고 오신걸까. 아 끝나고 일정이 있으실수도 있겠지~


끼진 않을까. 끼면 처리를 어떻게 하시지? 남자들 움직이는 것 처럼 여자들도 컨트롤 해서 빼낼수 있나??? 



덕분에 시험 시작전 검사하는 동안 ㅂㄱ가 안풀리는거임.


스판 없는 면바지 입고가서 소리 없는 아우성을 속으로 얼마나 질렀는지...


대충 이번 회차 유형만 보고 풀고 나가려고 했는데 


시험 시작 직전까지 ㅂㄱ해서 아드레날린이랑 도파민이 뿜뿜 나와버린거임. 


그래서 대가리에 있는거 없는거 다 꺼내서 다 풀고 나옴ㅋㅋㅋ


오답이 태반이겠지만 쨌든 계산문제 1개 빼고는 다 풀고 나온듯.



미시 원피스 평소에 별 생각 안들었는데


실제로 진짜 잘 어울리는 분 보니까 나 미시 원피스 ㅈㄴ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가볍게 보러간 시험이라 별생각 없던거지


준비 개빡세게 하고 간 시험이었음 좀 집중력 흐트러지는데 문제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어쨌든 문제 유형도 파악하고, 내 취향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