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항상 후기 글 찾아보면서 도움 많이 받아서, 제 경험도 올려봅니다.
일단 공부를 아예 안 했냐? No
전뿌 1회독은 완료한 상태였고, 공부 자체는 3월에 시작했습니다. 다만 작심삼일을 반복하다 보니 회로이론만 그나마 좀 알고, 나머지는 전뿌 들으면서 주워들은 몇 개 정도만 아는 수준이었어요. (기기 파트로 치면 전동기, 발전기, 중권, 파권 이런 게 있다는 것 정도만 압니다.)
다만 KEC 파트는 전뿌 정리본 보고 하니까 별로 안 어려워서, 여기는 항상 자신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놀다가 3일 정도 남았을 때 부랴부랴 기출 시작했습니다.
첫날은 정석대로 공부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몇 회차 풀지도 못하고 시간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2일 차부터는 문답으로 갔습니다.
방법은 그냥 문제 읽고 답만 외웠습니다. 오답 선지는 헷갈릴까 봐 읽지도 않았어요. 범위는 다산패스로 23~26년 1회차 + 다산, 전기요금, 김상훈의 26년 2회차 복원 문제까지 2회독씩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95 / 70 / 60 / 70 / 95로 합격했습니다.
요약하면
- 회로이론은 원래도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있는 상태 (5~10문제 정도)
- KEC는 풀면 항상 거의 다 맞았음
- 3과목은 순수 문답 (자기학이 복원에서 엄청 나왔습니다)
- 결과 평균 78점 합격
- KEC도 느낀 게, 3개년 기출이랑 문답에서 거의 다 나와서 제가 KEC 공부 안 해놨어도 70점 정도는 나왔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문답만 한 건 아니긴 한데, 문제 잘 나오니 어찌어찌 합격했습니다.
얼마 안 남으신 분들 문제 잘 나오길 빌면서 열심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3년 것부터 한 이유는, CBT로 바뀐 이후로 문제랑 답까지 똑같은 유형이 많아졌다고 해서 그 범위만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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