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조경...
내가 부모님을 위해서 강제로 끌려갔던 농업고때 생각난다
가고싶지도 않은학과 부모님이 강제로 가게했고
부모님은 회사 주변 사람들 직원들 말에만 다 믿고
농고 애들이 공고나 상고보다 거칠지않고
순하고 착한애들의 집단이라고 한데다가 상대적으로 기계 전기 같은것보다
훨씬 더 쉬운 전공이라 해서 중딩때 속아넘어갔던거 생각난다
그래서 대학은 조경이나 원예 화훼장식은 절대로 안하고
굳이 학과 간다면 건축학과 간다했지만 건축학과도 사실 가기 원하지않아서 애초에 안가겠다했음
근데 내가 농고때 기능사를 실업계 3학년 버프로 따가지고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면서 또 대학을 조경을 강제로 보냈기에
트라우마 2년 더 연장되고 결국 2학년 마치고 학교 그만뒀음
다만 내가 그때 고등학교 진학때 생각하면 인문계 고등학교 남녀공학 하나도없어서 기피한건 내 잘못이라 뭐라
말 못하겠는데 실업계를 택했다 하더라도 막상 적응을 해야하는건 난데 부모님이 그걸 강제로 권유했음
그리고 그때 내가 고등학교 진학하려했을때 특성화중 농고가
공고 상고보다 상대적으로 양아치 덜있고 평판도 좋고 TMI 긴 하지만 밥도 맛있는 학교인데다가 학교도 넓고
해서 여러모로 좋았던건 맞는데 나에게는 좋았던일도 있긴하지만 전체적으로 남을 위해서 갔다는것이 트라우마 그 자체였다
그래서 이제 조경은 손도 안대고있음 학과적응도 남을위해서 갔다면서 꼬라지 부리고 안어울리려 했던거 생각하면
이런 마인드로 일하면 트라우마만 더 생겨서 안하기로 결심함
나이먹고 생각해보면 부모님말씀이 다 맞고, 와이프말이 다 맞더라.
후회를 했긴했는데 또 안하기도 하는중 오히려 나는 부모님이 내 선택이 더 옳았다고하고있어 나도 국비교육 듣고 운동도하면서 공부는 그래도 하니까 ㅇㅇ 취업은 장난으로 하는결정이 아닌걸 생각하면 더더욱그래
@취준생(220.80) 보고있는거 같아서 얘기를좀 하자면. 농업직 조경직 공무원이나 좀위로보면 농총지도사같은거나 공기업은 임업진흥원 같은곳이 생각보다 경쟁도 낮고 좋다. 그쪽 자격있는 사람도 적고 가려는 사람도 적은데 일은 재미있거든. 관심있으면 참고해
@자갤러1(49.164) 이게 진짜 나한테 이렇게 적중이 된거면 내가 통수치고 부모님이 겨우겨우 머리아프게 택한걸 내가 버린셈이고 반대로 이게 적중이 안된거면 내가 잘한셈이긴 한데 대학교 조경학과 다녔을때 도면 그리는거 못하는건 물론 컴퓨터 조경 오토캐드는 아예 기능조차도 못하고 안하고 흥미도 없고 하기싫고 자퇴만 하고싶었기에 뜻대로 안되긴했더라
@취준생(220.80) 이미 안하기로 한거면 얘기해봐야 쓸모 없겠지만. 지금 딱 좋은거 뭘 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그래도 예전에 했었고 자격증도 있는 분야가 그래도 접근하기 쉬우니까. 조경이 다 도면그리는거 아니야 조경기사 자격증딸때만 하면되고 실제로는 안해. 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는거지. 그리고 가산점은 산림기사나 식물보호기사도 점수 똑같고 암튼 그렇다고
@자갤러1(49.164) 그래도 정말 하고싶은 마음이 있어야 하는게 맞는것같아 연극배우도 가난하고 페이도 부족해서 열악한 환경에 n잡 뛰면서 연극배우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일이 재밌고 하고싶고 행복과 보람을 느낄수 있어서 한다는말 한걸보면 그게 맞는것같긴하더라
엄마아빠가 현명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