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근무기간 : 14개월
# 장점이라 느낀것들
1. 업무강도라는 말을 쓰기가 민망할정도로 지루할 정도로 편한 일의 강도
>> 위 항목에 대해서는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참.. 장점아닌 장점이라 생각이 되는게 물론 절대적으로 좋은점인게 맞다만 앞서 적은 그대로 일이 지루할 정도로 편함.. 그런데 웃겼던점으로, 본인이 근무했던곳은 단지내의 공용시설물이 꽤 많아서(2013년 신축 아파트) 다른 아파트와 비교하면 업무량이 많은곳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말을 듣고 본인은 \'아니 그렇다면 전국 대다수의 아파트 근무환경은 지루한 정도를 뛰어넘은 무엇이란 말인건가..? \'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음..
2. 정시(칼) 출퇴근의 보장
>> 쓰면서도 조소가 터지는 굉장히 기본적이고 당연해야만 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헬조선이잖아? 안지켜지는 직장이 대다수인 가운데 본인이 근무했던곳만이 관리소장의 특유의 스타일과 분위기였는지는 몰라도 출근시간에 있어서도 30분~1시간 전 출근은 커녕 5분 정도의 지각도 별말없이 넘어가고 그때문인지 10분 정도 지각하는 사람도 꽤 있었음.. 퇴근시간 역시 더 얘기할것 없이 시간이 되면 무조건 정시(칼)퇴근.. 이전 회사에서 야근이 일상이었던 본인에겐 굉장한 충격일정도
# 단점이라 느낀것들
1. 낮은 고용안정성과 꿈도 꿀수없는 근속,저임금,임금인상,전무한 복지
>> 시설관리 업계의 종사자들이 다 사람장사하는 업체 소속의 1년짜리 비정규직 근로자로서 더 따질것 없이 이곳 조선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뭐 이건.. 그런데 저임금이라는게 절대적인 수치로 보았을때 그렇다는 거지 앞서 얘기한 지루함이 느껴질 정도의 업무환경을 따져보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시설관리 근로자 대다수가 급여에 대해 더 뭐라 얘기할 처지는 못되는것 같음, 현실이 이러니 근속은 커녕 되려 몇일 몇주 1,2개월 안가 모두들 퇴사>잦은 인원변동..
2. 사회속에서 하류인생 취급받는 참담한 시선과 대우
>> 시설관리 근로자는 커녕 준공무원 대우를 받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조선인들의 인식만 따져봐도 뭐..
3. 365일 휴일없는 근로
>> 시설관리 근로자에게 여가 따윈 없다 ~!
단점이야 뭐 그외에도 따져보면 여러가지 더 있겠으나 우선 바로 생각되는것만..
# 바로 옆에서 아파트 근로자들(당시의 동료..)을 보며 알게된 사실과 느꼈던점
1. 오늘날의 2,30대 청년 세대가 아닌 4,50대 세대인 사람들인데 대다수가 미혼 노총각
>> 그분들이야 결혼이 하고 싶었을지언정 여성의 입장이 되어 보기에도 한눈에 봐도 하류인생인 그들을 보고 미쳤다고 결혼을 할까..
2. 굉장히 낮은 현역 군복무율
>> 근무자의 절반이상이 방위,면제인것을 알게되고 꽤나 충격받음.. 다른 사회에선 보기힘든 경우인데(어쩌다 공익출신 한두명..) 몸에 어떤 하자를 달고 살고있길래 군대를 안간건지..
3. 여가없는 환경속 자기계발을 통한 이직의 노력은 전무, 언제나 유일한 벗은 술?
>> 완전히 자신의 인생에 대해 자포자기한건지 공부한번 안하고 뭔 놈의 술만을 그리도 좋아하는지..
4. 나태함
>> 선천적 나태함이 아닌 아파트의 환경이 그렇게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만 딱히 할일이 없어 지루할 정도의 근무환경속에서도 넘쳐나는 불평,불만.. 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신발짝으로 주둥이를 후려패고 싶을정도로 불평불만은 탑클래스..
5. 민원? 서비스? 좆까! 역지사지를 모르는 이기심
>> 그나마 있는 대다수의 일들이 입주민을 상대로 하는 민원 서비스 업무인데 지극히 당연하고 정상적인 입주민의 궁금증이나 요구에 대해서도 뒤돌아서면 무지막지하게 씹어버리는 자신밖에 모르는 마인드.. 참고로 이것과 관련해서 본인이 입주민의 입장을 대변해 직원에게 말을 건넨적이 있었으나 되려 정신상태가 이상하다는 욕만 쳐먹고 할말을 잃은적이 있었음.. 본인 역시 아파트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전국 모든 아파트의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정신상태(대민 마인드)가 이런건가 하는 한숨이 나옴..
마무리를 지으며 가장 크게 느낀점이 있었다면
\"정신똑바로 차리지 않는다면 나 또한 저런 하류인생을 살게 될수도 있다!!!\" 는 공포감에 이직을 결심..
글이 길어졌으니 세줄요약..
아파트를 비롯한 시설관리업계 근무
정신똑바로 차리고 나아가지 않는한
언젠가 자신도 모르게 그 하류인생의 군상속으로 물들수가 있다.
이런 저런 얘기,질문,비판 환영.. 휴대전화로 써서 오타가 좀있을수 있습니다 이해해주셔요~~
시설 팩트썰은 개추야
그래서 달 얼마받고 일했냐?
본문에 못적은 자잘한 느낀점 하나 추가 당최 자포자기한 인생이어서 그런건가 사람들이 외모에 있어 최소한의 단정함도 없음 >> 면도도 안해 머리도 안감아 샤워는 하는건지 뭔 냄새가.. 옷도 꼬질꼬질 동료가 아닌 제3자가 딱보기에도 행색이 거지꼴
121.140 >> 세후 204 받고 일했음 본인이 있던 지방의 대다수 아파트 단지들은 월 180 이라는데 본인이 있던곳은 공용 시설물이 (체육관 수영장 사우나 골프장 워터파크 등) 꽤 많아서 상대적으로 급여가 많았음
세후 204면 9급보다 낫네 계속일하지그랬냐?
121.140 >> 단점 부분의 3번 항목 참조 여가따윈 아예없고 법으로 주어진 연차도 제대로 못쓰는데 어떻게 공무원 집단과 비교를..
너 마트 안간것을 다행으로 여겨라...
일하면서 공부할 시간은 있음?? 그나마 괜찮은 아파트 시설일 고루는 요령있음??
121.154 >> 역으로 본인이 궁금해진게 있는데 주간이 아닌 야간에도 강도높은 근로를(사실상 자기계발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지는) 하고도 월 보수가 170정도인 일을 왜 바로 관두지 않고 해온것인지..? 그런일을 할바에는 보수는 조금 낮아도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훨씬 나은데;
118.38 >> 특별히 큰일이 없으면 보통 저녁이후로 3시간정도(본인은 보통 그때 인터넷강의를 딱딱 2강씩 수강했음)는 자기계발을 위해 쓸수 있었음.. 그리고 좋은 아파트라는건 본인도 근무한곳이라곤 1곳뿐인지라 잘은 모르겠는데 보통 일반적으로 작은 단지(세대수 300세대 이하), 오래된 아파트(2000년대 이전 입주)가 괜찮다 카더라를 들었음..
아파트의 최대장점 혼자 당직서는 곳이면 공부존나 할 수 있음 ㅋㅋ 공무원준비는 아파트 1인 당직체제인 곳으로 가라 ~~~~
나 마트 그만뒀어
머리, 학력, 인성, 가정환경수준 등등... 도시에서 일부로 그렇게 모아놓기도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