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기시험을 작년 3회 올해 1회 2번쳤다.

그러므로 이 좆같은 시험에 대해 너희들보단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1. 시험지(=답안지) 교환은 안된다. 그러니 샤프를 가져가라


 시험지(=답안지)교환은 안된다. 진짜 절대 안된다 

그럼 너희 빡대가리들은 아마 "아니 그럼 그냥 두줄 찍찍 그어서 하면 되지"

그래 그럼 되지. 근데 시발 시퀀스, 수변전설비 이런거 결선도 그릴 때 삐꾸하나 나봐

진심 바꾸고 싶어질꺼다. 

그러니까 샤프로 얇게얇게 써서 시험 종료 20분 남기 전까지 확인해본다음에

그려라. 그게 낫다.


1-1. 교환을 해주는 경우가 딱 한가지 있다. 수험번호 잘못기재했을때


수험번호를 잘못기재 하면 교환을 해준다.

그러니까 딱 보고 시퀀스 - 수변전 결선도 정답처리 안되면 

이 시험 노답일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수험번호를 잘못적어라. 그리고 손들어라

(처음에 수험번호 검사를 하고, 감독관이 도장을 찍어줌)


"감독관님 이거 검사 잘못하신 것 같은데 수험번호 잘못기재했어요"


그럼 바꿔준다. 


2. 파본검사 시간이 핵심이다


시험지를 받고 약 10분정도 시간이 주어진다.

파본검사라고 하는 종이가 다 인쇄됬는지, 짤려진 곳은 없는지 검사하는 시간이 있다.

이 때 니가 아는 단답이 나왔는가 보면 된다.

나왔다 -> 기대를 해봐도 되구나

없다 -> 씨발 좆됬네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한두문제 머릿속으로 미리 풀어놔라.


3. 밑에 연습란에 막 써도 된다. 


샤프를 쓰든 볼펜을 쓰든 밑에 연습란에는 막 써도 된다.

나같은 경우에는 샤프로 먼저 푼 다음 볼펜으로 위에 덧씌우고

지우개로 지웠다. 

이 방법이 제일 나은 듯 하다.


4. 시험 5분 남으면 단위만 체크해라


그냥 단위를 무조건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조건 써라 무조건 무조건!

실지수같은건 단위 없으니까 쓰지 말고

[개], [V], [A], [W], [Va] 이런거 무조건 써라. 

제발 무조건 써라.


5. 니가 시험을 잘봤다고 생각했어도 전기박사는 들어가지 마라


제발 들어가지 마라. 말하면 들어



6. 볼펜은 똥나오는거좀 가져가지 마라


특히 모나미. 수변전 그리다가 잘못해서 똥나와서 점찍혀버리면 너는 그대로 좆된거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지브라 1000원짜리 볼펜이 제일 좋은 듯 하다. 똥도 안나오고 얇게 써지고



7. 시간배분


니가 아는거를 일단 볼펜으로 다 적어놓고 

-> 그 다음에 알듯한데 애매한걸 푼다(답안 작성은 나중에, 일단 연습장에 풀든 답안 란에 샤프로 풀든 풀어)

-> 모르는걸 푼다


그럼 여기까지 대략 1시간으로 잡아라. 남은 시간동안 니가 모르는 문제 붙잡고 있어봐야 하나도 안풀린다.

이제 남은 1시간반 동안은 뭐를 해야 하냐면

존나게 검사를 하는거야. 존나게 그냥 존나게 계속 검사해

다시풀어보고 또 풀어보고 또풀어보고

나는 다시 풀어서 답 하나 수정한 덕분에 안정권으로 들어왔다. (실지수문제)




위에 언급한 7가지만 가지고 간다면 

아마 시험장가서 감독관이랑 멱살잡을 일 없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