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이다.
초대졸 나왔고 전기과 졸업하지 않았다..
현장 잡부로 시작해서 대충대충 잡일만 하다가 끝내긴 싫고 전기가 재밌었다.
낮엔 시공하고 밤엔 관련 공부 하고 그러다보니
운좋게 현장소장 눈에 잘들어왔고 나름 열심히 일하며 배우고 현장 한두곳 옮기다보니
한 3년이 흘러 지금은 전기 건설회사 관리직으로 일하고있다.
주 5.5일에 6시~7시 퇴근하고 연봉 3600쯤 받는거같다.. (놀땐 놀고 빡시게 일할땐 하고)
뭐 이런 이야기 할려는게 아니고..
속칭 노가다를 하다보면 별에별 사람들을 보게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노가다가 내가 바라는 삶하고 좀 안맞는거같아서 안정적인 직장을 찾고있다..
큰 회사 전기직으로 들어가고싶은데
노가다는 경력하고 말빨로 밀어붙이면 그래도 인정받고 먹히는데
관련학과랑 자격증이 없으니까 서류 통과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더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이 있어도.. 실무경험이 있어도 서류가 통과 안되니 실무경험을 어필할수있는 면접 기회가 안주어지더라..
그래서 좀 우울하네...
현재 기사 필기는 합격한 상태인데 3회차 실기는 회사 업무때문에 못봤고 내년에 실기 합격해서 다시 도전해볼생각이다.
여튼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비관련학과 졸업해서 전기일하는 동생들이 있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자격증 따놓으라고 하고싶다.
소개팅 할때 아무리 마음이 따듯하고 성실하고 착하지만 얼굴이 못생기면 내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전에 소개팅이 쫑나는거 같은 맥락..
후... 우울하다.. 씨발..
전기 노가다 궁금한 애들은 댓글달아라 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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