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좆같은 전기 설비 설계 때려치고


3달 동안 안락하고 편안하고 개인시간 보내다가 취업했다


송파구에 6500세대 정도 대규모 아파트가 있다 


거시거 5단지 6단지 7단지 시설 관리팀에 들어가있다


건물 시설관리가 아닌 아파트 시설 관리라 체계적이고 뭔가 소속감도 들고 일도 쉽고 그래서 아주좋다


무엇보다 아파트 자체가 너무 넓어서 시설 관리팀이 분산되어 있다

심심하면 아파트 단지 산책도 해보고

산책하다보면 백수인 여자가 꼴릿한 옷입고 산책도 하는거 보고


출근도 10시까지 하고 퇴근도 7시 칼퇴 딱딱 


연봉은 물론 설계회사 다닐때 보다야 덜받지만


내나이 27살에 2600만원


그래도 이정도 받고 만족하며 칼퇴하고 또 집도 가까워서 정말 요즘 행복해 하며 살아가는거 같다


한가지 단점은 이곳에서 다른곳으로 나갈때 자신이 해낸 성과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설계 일 할때는 큰 프로젝트나 발주업체가 아주 큰거같은 경우 이력으로 내세울만 하지만


시설은 진짜 좆도 경력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는 것이다


진짜 시설 개꿀이다


아파트 시설 관리가 진짜 존나게 좋다


너무 편하고 또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있어서 뭔가 정겹고 이쁜 여자들도 자주 보이고 


인생이 편안하다


나도 밤이 있는 사회인이 되었다


설계일 할때는 한달에 쉬는 날이 3번 정도였는데


지금은 당직식으로 돌아가서 1달에 격주로 토요일만 출근하고


난 야간근무 하지 않는다


온실가스 관리 팀하고 설비팀 등등 걔네가 야간 알아서 로테이션 하는데


무튼 개좋다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