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하.. 어제 좀... 많이 그렇더라고



내가 솔직히 일도 못하고 잘하는것도 없거든


인문계 졸업하고 알바라고는 편돌이 1년밖에 없고 직업학교 6개월 다니고 기능사 이번에 겨우겨우 따서

시설 취업한지 이제 4달인데



일을 아무것도 모르거든;; 다른 분하고 간적은 몇번있는데 주로 등이나 안정기였고 도구 옆에서 주는거밖에 없었음.


그나마 할줄 안다고 가능한게 전등 스위치/콘센트(매립형) 바꾸는거하고 안정기,등 갈기, 메거/후크메타 밖에 없는데



저번에 당직서는데 수변전실 온도가 높아서 나보고 급기팬 틀고 문 개방하라는 전화 받고 갔는데

올라가니까 이미 팀장님하고 소장님이 와계시고 대처가 되어있더라고?


근데 선풍기가 큐비클 뒤에서 온도 뺀다고 틀어져 있었는데 선이 너무 짧아서 사람이 넘어질수있으니 몰드처리해서 빼내라고 하더라고.

선 짧아서 몰드안에 들어가지 않으니 콘센트도 새로 만들래;;;;


근데 몰드를 바닥에 하지말고 또 벽에 붙이라는데... 콘센트가 내 발목에서 살짝 위 정도인데 씁..



여기까진 별 불만 없었는데,, 문제는 하는법도 안알려주고 막상 하라고 하라네.



그래서 내가 콘센트 만드는법도 모른다니까 그걸 왜 모르냐~는 식으로 웃으면서 말하시면서 정 모르면 나한테 오면 알려줄테니까 도구 가지고와 라고 하시더라.



근데 팀장님 계시는곳이 사무실인데 행정주임에 팀장에 소장님도 계시고, 요즘은 공사때문에 서로 회의한다고 과장,대리님들도 하루에 몇번씩 가있는데


거길 어떻게 가란거임...? 눈치가 너무 보이는데




결론은 벽에 앙카박고 피스박아서 몰드처리 처음하다보니 좀 병신같이 해버렸고

콘센트도 어찌저찌 겨우만들고 혹시 문제있나싶어서 후크메타도 찍어봄 220V 정상적으로는 찍히더라





지금까지 가지는 생각은 "아 내가 기능사 처음 따봤고 자격증도 있으니 뭐 많은 일 배워보라는 취지하에서 일 시키신거같다"고 생각중이라 괜찮은데


문제는 나중에 몰드 처리한거 보고 "아 왜이렇게 못했어" 라고 할까봐 좀;; 마음이;;





이런거에 일일이 생각 가지는게 이상한거냐?




그.. 몰드 처리 병신같이 했긴한데.. 그거가지고 뭐라 안했으면 좋겠다





재료 : 알루미늄 몰드 , VCTF , 2구 콘센트 , 절연테이프, 1구 플러그 , 가위




근데 벤찌보다 가위가 더 자르기 편하더라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