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수 50명 정도 되는 좆소 다니고 있음.


3년전 쯤에 사장님이 전자과 나왔으니까 전기기사 따면 직급도 올려주고 월급도 올려준다고 함.


그래서 서점에 가서 무작정 필기 한권을 샀음.


어디출판사껀진 모르겠는데 앞 부분에 공식같은거 요약된 수준으로 조금 있고 그 파트에 문제 몇개 있는 수준.


그리고 기출문제 5년치 정도 있는 문제집이었음.


학교다닐 때 전자기학,회로이론,제어공학을 듣기는 했는데 10년이 지나니 당연히 백지상태가 되었음.


주말마다 공부를 하는데 진도가 안 나감.ㅋㅋ


한 세달하다 포기한거 같다. 필기 접수만 해 놓고 보러는 안감.ㅋ


그리고 시간은 흘러 전기기사 자격증 있는 사람이 내 상사로 오게 됨.ㅋㅋ


경력으로 왔는데 같이 일해본 결과 구라일 가능성이 커 보이고 내가 밑엔데도 내가 일을 가르쳐야 함.ㅋㅋ


그래도 사람은 좋으니까 뭐라 할 수도 없고..


어째든 그래서 다시 자격증에 도전함. 이때가 작년 2월쯤.


전기박사도 가입하고 다산 다음카페도 가입하고 처음으로 자갤의 존재를 알았음.ㅋ


우선 처음의 실패를 경험 삼아 인강을 듣기로 했음.


그때 자갤에서 눈에 띄던 글이 바로 "다산 책이 중고로 잘 팔린다"였음.


그래서 무작정 다산 필기를 주문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함.


우선 대략적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2회차는 무리일 것 같고 3회차에 승부를 보기로 함.


강의 200개 다 보고 다섯권 한번 반복해서 1회독 하고 마지막에 기출 풀고.. 대충 이렇게 계획을 세웠음.


평일에는 사실상 공부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말에만 공부할 수 밖에 없었음.


대략 일요일은 12시간 정도 도서관에 있었고 한달에 한두번은 토요일도 공부한거 같음.


근데 계획상으로는 5월까지 강의 다 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고 7월초에서야 강의를 한번씩 봄.


그리고 운 좋게 여름휴가랑 창립기념일이랑 뭐랑해서 시험직전에 10일 정도 쉴 수 있었는데


이때 1회독을 하게 됨. 그리고 기출 3년치 정도 풀고 가니까 필기 80점 정도 나옴.


그리고 12만원짜 책 9만원에 중고나라에서 판매함.ㅋㅋ


실기도 역시 다산에서 하기로 하고 주문함.


다신 실기패키지는 정규반 강의 70개 정도랑 과년도 30년치 풀이 200강으로 이루어져 있음.


시험까지 거의 한달 정도 남았고 공부할 수 있는 날은 쉬는 날 해봐야 7~8일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3회차는 마음을 비우고 정규반부터 듣기로 함. 이론이랑 같은 강사니까 뭐 별 거부감은 없었음.ㅋ


이렇게 시험전까지 정규반만 듣고 갔는데 35점 나옴.ㅋ


과년도는 두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번째부터 풀기로 함.


근데 첫번째 문제부터 멘붕옴. 역률이랑 전압강하 문제였나.ㅋㅋㅋ


어째든 강의를 들으면서 모르는 것은 그냥 넘어가고 들음.


처음에는 한회 강의 듣고 문제푸는데 3시간 가까이 걸려서 하루에 열심히 해봐야 1년치 정도 밖에 못 봄.


그렇게 5년치 정도 되니까 반복되는 문제가 많아져서 점점 빨라졌던거 같음.


2권보고 나중에 1권 마지막 쯤에는 하루 12시간 동안 강의 듣는거 포함해서 3년치도 본 거 같음.


그리고 모의고사 풀듯이 다시 풀어 봤음. 두번째는 평균적으로 70점 근처 나왔던거 같음.


세번째는 평균적으로 80점 정도..


이렇게 30년치 3회독 하고 시험보러 갔음.


시험지 받고 파본 확인하려고 한장한장 넘겨 가며 문제보는데 눈물 나올 것 같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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