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늘 품질기사 삼수짼데 59점받았어....
사실 삼수준비하면서 이번만큼은 무조건 붙어야지싶어서 진짜 죽을듯이 개념부터해서 동영상까지 삼십주고 사서 그 토나오는거 정독까지 다했다?? 그러고 한창 합격컷 계속 이상으로 나오다가 우한폐렴이 덜컥 온거야; 그래서 첨엔 연기라해서 아 좀더 해서 확실히 합격하자 했는데 좀있다보니 취소래. 그래서 원래부터 공부머리가 아니라서 정말 공부하는걸 경멸하고 진짜 소스라치게 싫어하는 타입인데 그래도 졸업하고 나이 27살먹고 다른친구들 다 취직하는데 나만 아직 제자리 걸음이라 이번만큼은 정말 토가 나와도 코피가나와도 진짜 울면서 공부를 했다?? 근데 덜컥 연기도 아니고 취소라니까 이주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어. 그러다가 다시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정말 너무 극혐인거야 그래서 또 안했어. 물론 내 잘못이지. 내가 그냥 개 병신 재활용도 안되는 개병신쓰레기새끼야. 그래서 남은 4일정도에서부터 진짜 잠은 한숨도 안자고 공부했어. 정말 디질것같더라고 공부를 하는데 눈이 너무아파 그러다보니까 머리가 아프더라고. 그래도 했어. 해서 오늘 시험을 봤어 드디어.

근데 끝나고 나서 엄마가 집으로 밥먹으러 오라고 해서 가던중에 아차 싶어서 아파트 정자에서 들어가기전에 가답체크를 했는데 아니씨발 59점이야. 첨에 잘못 했나싶어서 다시 확인하고 다시확인만 12번했어. 아무리 봐도 계속 59점이야 하...여기서 진짜 정자옆에 애기들 노는 흔들 놀이기구 진짜 그러면 안되지만 발로차고 미친듯이 그냥 뽑아낼듯이 진짜 절규하면서 흔들었어. 그러고 디금 본가에 안들리고 밥은 나중에 먹자하고 내가 사는 고시원으로 터벅터벅 몽롱하게 걸어갔어. 그러고 집에와서 담배한대피고 이거 쓰고있어. 진짜 이건 내길이 아닌것같에......형들은 꼭붙어서 좋은데로 취직도하고 부디 잘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