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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의 내가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어떤 말부터 해야 할까?

당신 정말 수고했다고 위로부터 해줘야 할까?

아님 왜 이런 짓을 저지른 거냐고 화를 내야 할까?

하지만 결국 지금의 나는 당신을 만날 수 없고

먼 훗날 모든 기억들이 지워지고

이름도 모르는 어느 장소 어느 시간대에

당신을 만나겠지...

그렇다 해도 지금은 그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난 그것으로 만족해요

무한히 돌고 도는 이 뫼비우스의 우주엔

언제나 당신으로 가득했고

지금 홀로 달을 바라보는 나는

혼자가 아닌 당신과 함께라고 믿고 있을겁니다

그래도 오늘은 꿈속에서라도 당산울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