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에 비해
상당히 조용하오.
을씨년스러운 느낌마저 들지 않는가.

풍전등화라 했던가
폭풍우가 치기 전
햇빛이 쨍쨍하듯이
교정직 역시
곧 폭발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인가.
아.. 비록 두렵고도 험난한 길이오만
나는 이 길을 가야만 하오.

몰아치는 비바람 속에서도
이 길을 가야하는 것은
나의 의지인가.
고난과 시련의 끝이 보이질 않지만
나는 이 길을 가야만 하오.

산 넘어 산이지만
그 큰 산을 넘어보려하오.
나는 이 길을 가야만 하오.

그대가 하늘에서
보고있다면
높이곰 돋아사
앞날에
광명을 비춰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