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10년전 이야기다
도서관알바로 하루 8시간 일했다
내가 하는 일은 주로 책을 구매하면
몇천권을 사오는데 그걸 일일히 바코드
등록을 하고 책에 도장 스티커 다 작업하는일을
했다. 그걸 해주는 업체가 있긴 하지만
그일을 하면서 청소,잡일,행사지원하는
사람으로도 쓰기 때문에 알바를 쓴다
아침에 청소를 하고 책 작업을 하면서
공무원이 없으면 내가 책 대출하거나
반납처리하고 책을 제자리에 옮기는 일을
했다... 거의 10분도 안 쉬고 일을 했고
재밌게 했다. 책 대출 반납해주는곳에는
일행직과 조무직 아재가 있었고
사서는 옆 사무실에서 7급 사서 9급사서가
같이서 일한다... 그들은 일이 많지는 않지만
연말에 무진장 바쁘다 하지만 평소에는 신선
그 자체다 하루에 2~3시간정도 일하고
나머지는 한가롭다... 진급에 관심없는
도서관장이면 아침에 다같이 모여서 티타임하고
도서관장은 자기 사무실가서 뉴스 틀어놓고
신문 낱말 가로세로하고 있다 진급포기한 관장은
아무일도 벌이지않아서 밑에 직원은 무척 편하다
사서는 일행직처럼 민원도 없고 전화에 시달릴일도
없고 주어진 일만 하면 되는 신선직이 맞다
재소자를 상대하고 힘든 업무배치에 걸릴때도 있는
교정직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신선직이고
업무에 리스크가 없는 숨은 개꿀직렬이다
공문 내려와도 다 양식있어서 워드3급정도만 되면
누구나한다... 다만 남자사서는 이에 해당되지않는다
온갖 잡역에 동원되고 행사지원에 동원된다
공구를 만질줄 모르면 쓸모없는 사람이 된다...
여자사서는 직업만족도 최상이라고 보면 된다
간혹 일이 일찍 끝나는 교행을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교행은 업무가 어렵다...
하지만 사서는 그렇지않다... 왜냐면 도서관에
일행직도 같이 일하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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